크래프톤, 콘솔 게임에 대해
12월 2일 출시 예정인 PC/콘솔 게임 '칼리스토 프로토콜'의 메인 개발자 '글렌 스코필드'는 호러 슈팅 게임의 명작 '데드 스페이스' IP를 창시(2006년) 했다. 또한, '데드 스페이스' 시리즈는 누적 600만 장이 판매되며 호러 슈팅의 독립된 장르로 자리 잡았다.
호러 슈팅 게임은 일본 CAPCOM사의 '바이오하자드' 시리즈 누적 판매량이 약 1억 1천만 장에 이를 정도로 전 세계 콘솔 유저들의 인상적인 수요가 있다. '데드 스페이스 3'이후 10년 만에 공개되는 'TCP' 출시에 대한 글로벌 수요와 기대는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제작 콘솔 게임은 펄어비스의 '검은 사막 콘솔' 글로벌 누적 가입자 330만 명이 유일한 성과일 정도로 콘솔 게임 개발에 관한 노하우가 적은 것은 사실이다. TCP의 경우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Striking Distance Studios에서 직접 개발하였다. 북미/유럽 유저 감성에 맞는 스토리와 캐릭터 등을 디자인하여 콘솔 시장의 높은 장벽에 상대적으로 유리한 상황에 있다는 판단이다.
최근 출시된 트리플 A급 콘솔 게임들이 낮은 퀄리티로 흥행 성적이 좋지 않다.(배틀필드 2042, 사이버펑크 2077) TCP 주요 배급사 중 하나인 SONY도 최근 출시한 '플레이스테이션 5'의 판매 실적이 부진하여 이를 만회하기 위해 킬러 콘텐츠로 TCP에 대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크래프톤 3분기 실적
신규 맵 추가 등의 업데이트 효과, 신규 스킨, 9월 2일 진행한 슈퍼카 '맥라렌' 콜라보 효과 등 유료 모델 추가로 기존 게임 '펍지' PC는 2분기 대비 매출 증가가 전망된다. 반면 '펍지' 모바일은 인도 매출 중단. 중국 모바일 규제 등으로 맵 추가, 유료 아이템 추가에도 불구하고 2분기 대비 매출 증가는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주식 보상비용이 유동적이지만 인건비 상승으로 둔화되었다. 마케팅비는 4분기에 집중될 예정이며 2분기와 유사한 실적을 전망한다. '펍지' PC/콘솔은 모바일 대비 유료화가 아직 진행되지 않은 상황이므로 향후 모바일과 같은 점진적인 유료화에 따른 매출 증가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유안타증권은 크래프톤의 목표주가로 450,000원을 제시한다. 현재(9/26) 크래프톤의 주가는 20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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