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고체 배터리의 고체 전해질 원료를 개발한 이수화학에 대해 알아보자

이수화학 2Q22 실적

이수화학 OP(영업이익)는 202억 원(QoQ +29%, YoY +7%)으로 견조한 실적을 보여줬다. LAB의 주원료인 등유 가격 1Q22(95$/b)에서 2Q22(136$/b) 로의 상승에 따른 원가부담 및 정기보수와 파업 영향에도 견조한 실적을 보인 것이다. LAB의 안정적인 시황 지속과 특수화학 판매량 증가 효과로 파악된다.

 

 

파업(6/20~7/19)에 의한 생산 차질로 3Q 화학사업 OP는 143억 원(QoQ -29%)을 전망하는 바이다. 건설은 높은 원가율이 부담되지만 신규 사업장 착공에 따른 증익을 기대한다. 앱지스는 애브서틴의 공급계약 체결에 대한 매출과 이익이 반영될 예정이지만 R&D 비용으로 인해 적자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수화학 및 전고체 배터리 관련 업체 주가

8월 1일 이후 이수화학 주가는 +53% 급등에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였다. 급등한 이유는 황화물계 전고체 배터리의 고체 전해질 원료인 Li2S 개발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다. 

 

이수화학은 국내 유일의 Li2S 양산 가능 업체로 평가받는다. 물질 개발에 있어 황 가공기술력이 핵심인데 동사는 LAB 부산물인 황을 이용해 TDM/NOM 등을 제품화한 이력이 있기 때문이다. 기술력을 인정받아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 개발 국책 과제에 참여해 고체 전해질 원료의 저가화 기술을 연구 중에 있다. 

 

뿐만 아니라 에코프로비엠/솔리드파워/희성촉매와 각각 고체 전해질 공급 계약 및 공동 개발 MoU를 체결했다. 2022년 말 20톤/년 규모(세계 최대) Li2S 데모 플랜트 가동을 앞두고 있으며, 향후 전고체 배터리 원료 개발에서 타 업체 대비 우위를 점할 수 있어 보인다. 이수 화학의 현재 주가는 23,800원이다. 시가 총액은 6,654억 원이며, 52주 주가는 12,1000~ 25,55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