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플라스틱, 국내 최대 자동차용 플라스틱 부품 전문 기업
에코플라스틱은 플라스틱 사출 성형을 통한 버퍼, 콘솔 등의 자동차 부품 제조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금형부터 사출 성형, 도장 까지 자체 공장을 통해 처리한다. 주요 고객사로 현대차, 기아와 거래 중이며 주요 연결 자회사는 아이아와 코모스가 있다. 모두 동사와 유사한 사업을 영위 중이다.
범퍼의 경우 현대차 내 점유율 55.3%로 1위이며, 콘솔, 휠커버 등 제품 고객사 내 높은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다. '84년 설립, 04년에 현대차 그룹에 편입, 10년에 서진오토모티브에 인수' 되었다. 매출액이 주 고객사인 현대차 매출액과 연동되는 가운데 지난 10년간 연평균 +6.2%로 성장했다. 연간 영업이익률은 1% 내외를 유지하며 외형 성장으로는 이익 레버리지가 전혀 나타나지 않았다.
단가 압박을 비롯 조립부품 매입 비용 변동비 비중이 높지만 조금씩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2Q22 OPM은 16년 이후 최대치인 2.6%를 기록하였다. 이익률 상승은 믹스 개선으로 인한 ASP 상승과 공정 자동화로 인한 인건비 비중 감소세와 환율 효과 등에 기인한다.
매출액 볼륨을 감안 시 이익률이 소폭만 제고되어도 이익 증가폭이 높아진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동사 실적에 고객사의 영업환경이 중요한 만큼 미국 IRA(인플레이션 감축법) 시행은 우려되나 고객사 또한 환율 효과, 믹스 개선 등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된 점은 긍정적이다.
중장기 주목 포인트 경량화 필요성 증대에 따른 수혜 가능성으로 볼 수 있다. 전기차 시대 본격화로 차량 경량화의 중요성이 증대되면서 모빌리티 내 플라스틱 사용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기차뿐만 아니라 PBV(목적 기반 차량), UAM(도심 항공 모빌리티) 등 경량화가 핵심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신개념 모빌리티 등장으로 향후에는 외판까지 플라스틱으로 대체될 개연성이 높다.
이를 위해 동사는 고객사 협력 하에 선제적으로 기술 개발과 고도화를 진행중이다. 향후 제품군의 확장까지 기대 가능하다고 판단하며,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 그리고 미래차까지 이어지는 전방산업의 변화 속 수혜가 예상되는 바이다. 에코플라스틱의 현재 주가는 2,820원이다. 시가 총액은 964억 원, 52주 주가는 2,215원 ~ 5,002원이다. 한화투자증권은 2Q22 분기에 에코플라스틱의 목표주가를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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