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라이릴리의 유력 파트너사 보령의 3Q22 실적 전망 알아보기

보령, 3Q22 실적 전망

보령의 3Q22 실적은 별도 매출액 1,815억 원(+14.7% YoY, +5.4% QoQ), 영업이익 177억 원(-4.3% YoY, +26.4% QoQ)을 기록하며 컨센서스(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된다. 영업이익은 제품/상품 비중에 따라 변동이 가능하며 고정적인 연구개발비 외 추가 비용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LBA로 국내 판권을 보유하게 된 자이프렉사(조현병, 일라이릴리)의 매출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연간 150억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젬자(항암제, 일라이릴리)는 7월 1일 출하를 시작으로 자사 생산으로 전환되어 마진 개선이 예상된다. 4Q22 영업이익은 인센티브 등 계절적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QoQ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2Q22에 일부 조기 인식된 부분이 있어 감소폭은 평년 대비 줄어들 전망이다.

보령 2Q22 실적

동사는 최근 알츠하이머 치료제와 비만치료제로 주목을 받고 있는 일라이릴리와 트루리시티(당뇨병) 독점 co-promotion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젬자와 자이프렉사 LBA를 진행하였으며 일라이릴리와 끈끈한 파트너쉽을 유지하고 있다. 이후 일라이릴리의 블록버스터 기대주들이 국내에 출시하게 되면 동사가 가장 유력한 파트너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일라이릴리 코리아는 종병만 커버하고 있기 때문에 로컬/중-대형병원 영업력이 좋은 보령을 선택 할 것으로 보인다. 추가적으로 피나스테리드 성분의 탈모치료제(오리지널: 핀페시아) 스프레이 제형을 품목허가받아 1H23부터 국내에 출시할 전망이다. 스프레이 제형은 경구용 대비 성적 부작용이 적어 선호도가 높다.

 

보령 목표주가

 이베스트 투자증권은 3Q22 분기에 보령의 목표주가로 15,500원을 제시한다. 현재 보령의 주가는 10,150원이다. 연초 가이던스 대비 지속적으로 상회하는 것을 반영하여 2022E 추정치를 상향했으나 EV/EBTIDA를 13.1에서 11로 조정하였다. 꾸준히 좋은 실적을 보여주고 있으며, 3Q22부터 젬자의 자사 생산과 LBA 품목의 매출 성장으로 오리지널 제품군을 통한 영업 레버리지까지 발생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