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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인플레를 꺾기 위해서는 강한 금리 인상을 해야 한다

by AL LEE ME 2022. 8. 27.

잭슨홀 미팅(2022년 8월 기준)에서 9월달 금리 인상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 수 있다. 하지만 금리 인상에 관련된 이야기가 나오지 않을 수도 있다는 의견도 있다. 금리 인상에 관한 직접적인 이야기가 나오지 않을 경우 시장 지표를 확인해서 금리 인상 정도를 볼 수 있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0.255%를 인상했다. 그덕분에 시장이 큰 상승을 보였다. 코스닥이 가장 많이 올랐으며 코스피도 1% 가까이 상승을 보였다. 코스닥을 보면 광복절 이후 하락을 이어오다가 상승한 것이다. 나스닥과 동조화 현상 때문이라 볼 수 있다. 미국의 금리가 전 세계에 영향을 주고, 금리의 영향을 크게 받는 기술주가 움직여 나스닥과 코스닥이 같이 움직이는 모습을 보여준 것이다.

 

금 가격을 보면 광복절 이후에 내려가다가 다시 올라간다. 금 가격은 달러의 가격과 반비례한다. 달러 가치가 약해지면 금리 인하를 하거나 인플레가 심해야 한다. 금 가격이 반등했다는 것은 인플레가 더 세지거나 금리인상이 예상보다 심하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일 것이다.

 

유가는 인플레금리 인상에 영향을 금보다 더 크게 받는다. 원유는 경기침체로 재고가 쌓이면 시간이 지날수록 쓸모가 없어진다. 그만큼 가격 변동의 영향을 심하게 받는다. 유가는 곧 100달러를 돌파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금까지 기술주의 큰 상승, 금 가격과 유가의 상승은 낮은 금리 예상과 인플레의 영향이 더 커졌다는 공통적인 현상을 보여준다. 달러지수를 보면 8월 12일부터 달러 가치가 상승하고 있다. 달러 가치의 상승은 높은 금리 인상을 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는 어쩌면 9월달 금리 인상이 0.5% 이상일 것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9월 금리 인상을 0.75%로 예상하고 있는데 잭슨홀 미팅에서 금리 인상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면 꺾이지 않을까 라는 기대감은 가지고 있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광복절 이후 0.3% 올라갔다. 이는 금리 인상이 예상보다 더 높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는 말이다. 광복절 기준으로 모든 지표들의 변동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그 이유는 8월 12일 미시간 5년 인플레이션 예상표가 떴다. 이 지표는 인플레가 꺾이지 않을 것이라는 걸 보여줬다. 

 

인플레를 꺾기 위해서는 더 강한 금리 인상을 해야 한다. 이야기를 종합해보면 최근 치표들이 반등을 보이는 이유는 금리 인상건에 대한 생각보다 낮은 금리의 기대감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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