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M 상승과 대손비용률 하락이 전망되는 3분기 기업은행 실적

기업은행 3분기 실적

기업은행 2022년 3분기 연결순이익은 7,196억 원으로 YoY 18.4% 증가, QoQ 27.4% 증가할 전망이다. 이자이익 증가세 지속, 충당금 비용 및 일반관리비 감소가 실적 개선의 주요 원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2분기 발생했던 대규모 비용항목에는 추가 충당금 적립 3,095억 원, 초과업적 성과급 939억 원 등이 있는데, 3분기 성과급은 소멸하며 충당금 비용은 큰 폭으로 감소할 전망이다.

 

 

2분기 은행 NIM(순이자마진)은 1.68%로 3개 분기 연속으로 6~7 bp 상승 중이다. 3분기에도 최소 7bp 가량 상승할 전망이다. 이에 이자이익 증가세까지 이어질 예정이며 2분기까지 YTD(연초 대비 증가율) 4.0% 증가한 대출도 비슷한 속도로 증가세 보이며 이자이익 증가에 기여할 전망이다. 

기업은행 비은행 자회사 순이익

가계대출은 잔액 소폭 감소, 중소기업대출 증가로 대출이 증가 중이다. 충당금 추가적립과 별개로 자산건전성은 안정적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다. 상매각 규모가 크게 확대되지 않으면서도 NPL비율 유지 중이며 총연체율도 0.24%로 매우 낮은 수준이다. 

 

대손비용률은 2분기 누적 0.54%, 추가 충당금 제외 시 0.23%, 2021년 추가 충당금 제외 수치 0.29% 대비 한단계 낮아진 상태로 추가 적립 대상 외 대출은 건전성 상태가 매우 양호하다. 3분기 대손비용률은 하락할 전망이다.

 

이에 IBK 투자증권은 기업은행 목표주가로 14,000원을 제시한다. 현재 기업은행 주가는 9,710원이다. 기업은행 2022년 연결순이익 전망치는 3% 하향 조정되며 ROE 전망치 9,1% 감안 시 2022년 말 BPS 기준 PBR 0.28배는 낮은 수준으로 2022년 연결순이익 기준 PER은 3.2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