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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유한양행, 레이저티닙 국내 1차 치료제로 하반기 승인 예상하다

by AL LEE ME 2023. 2. 24.

유한양행 4Q22 실적

유한양행의 4Q22P 연결실적은 매출액 4,505억 원, 영업이익 175억 원으로 영업이익 기준 당사 및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특이사항은 없다고 판단하며, 2022년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78조 원, 360억 원을 기록했다. 2023년 실적 가이던스는 매출액 약9%yoy 성장한 1.95조 원, 영업이익은 약 800억 원 수준으로 제시한다.

 

 

레이저티닙의 글로벌 임상 3상이 마무리되면서 급증하였던 연구개발비 추세가 완화되는 것이 영업이익의 성장 주요 요인이다. 연구개발비가 급증하기 전 유한양행 영업이익률은 7~8% 수준이었다. 2023년부터는 이익 성장 기조로 전환할 전망으로 레이저티닙 임상이 진행되면서 신약 부문의 가치 증가가 하반기부터 주가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한다. 

 

유한양행 영업실적을 보여주는 표입니다
유한양행 영업실적

 

레이저티닙 국내 1차 치료제로 하반기 승인 전망

레이저티닙의 단독요법 글로벌 3상이 마무리되면서 유효한 결과가 2022년 말 공시된 바 있다. 2023년 9월 9~12일에 개최될 세계 폐암학회(WCLC)에서 구체적인 데이터를 발표할 예정이다. 국내에서 1차 치료제로 적응중 확대를 신청할 예정이다. 하반기경에 승인될 것으로 전망된다. 

 

레이저티닙(제품명 렉라자)의 2022년 국내 판매액은 약 300억 원대, 경쟁약인 타그리소의 2022년 국내 판매액은 1,000억 원을 상회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2022년 원외처방데이터 기준으로 폐암치료제로 처방되는 EGFR TKI 저분자 표적 항암제 중 타그리소는 약 65%, 레이저티닙은 약 8%를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에 유진투자증권은 유한양행의 목표주가로 80,00원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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