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시설에 410억원 투자한 이수페타시스 주가 알아보기

이수페타시스, 3Q22 실적 전망

이수페타시스 3Q22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826억 원, 349억 원을 기록하며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이며, 고다층 MLB 중심의 Mix 개선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4Q22 예상 영업이익은 323억 원으로 추정되며 페타시스 본사의 연말 성과급 30억 원 수준을 반영한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249억 원, 중국 후난 생산 법인 예상 영업이익은 74억 원으로 비수기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수익성이 유지될 전망이다.

 

 

미/중 분쟁에 따른 반사 수혜가 지속도고 있는 가운데 고속 연산 AI Server용 N사향 고다층 MLB 물량이 확대되며 2023년 연간 예상 매출액 200억 수준, 기존 방산용 외에 데이터센터용 고다층 MLB 대응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하는 I사향 등 북미 중심의 고객 다변화와 Mix 개선이 향후 동사 실적에 지속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Quarterly earning Forecasts

고다층 MLB 신규 투자 410억

동사는 10월 17일 신규시설투자 공시를 통해 410억 원 규모의 고다층 MLB 투자를 발표했다. 올해 4월 8일 543억 원 신규시설 투자 공시 건까지 합하면 누적 투자 규모는 1,0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장비 조달과 Set up 스케줄이 앞당겨지고 있다는 점을 보면 해당 투자는 2023년 하반기부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예정이다. 

 

또한 최근 글로벌 PCB 공급사 TTM Technologies가 말레이시아 페낭에 1.3억 달러 규모의 PCB 시설 투자를 발표했다. 샘플 생산은 2023년 하반기에 시작하며, 2024년 대량 생산을 계획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에 유안타 증권은 3Q22 분기에 이수페타시스의 목표주가로 14,000원을 제시한다. 현재(10/21) 이수페타시스의 주가는 5,670원이다. 

 

글로벌 고다층 MLB 시장 수급이 동사에 우호적으로 작용하는 가운데 제품 Mix 개선, 생산 시설 효율화와 고도화를 통한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 현 주가 기준 2022년, 2023년 예상 PER Multiple은 4분 수준으로 Valuation 매력도가 높다고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