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이노엔, 보노프라잔 미국 판매 지연
HK이노엔은 2022년 기준 P-CAB 기전인 항궤양제 케이캡을 약 1,200억 원 판매한 중견 제약사다. 2018년 한국 콜마에 인수되어 콜라 그룹의 제약바이오 사업 성장을 담당하고 있다. PPI 기전 약물이 장악한 항궤양제 시장은 성장이 정체되었지만 새로운 기전의 P-CAB 치료제 케이캡이 출시되면서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항궤양제 시장 판도가 변화가 예상된다.
대웅제약의 펙수클루가 2번째 P-CAB 기전으로 출시 되었다. 두 제품이 국내 PPI 제제 시장을 잠식 중이다. 2023년에는 케이캡 시장 점유율 상승과 컨디션의 판매 증가 비용 반영 정상화로 양호한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 2024년부터는 해외 판매 증가와 국내 판매 수수료 조정에 따라 이익 고성장이 기대된다. 시가총액 약 1조 원이 중견 제약사이나 해외 시장 진출이 적극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어 지속가능한 성장이 기대되는 투자매력이 높은 제약사다.
케이캡은 2023년 1월 중국에서 보험급여에 등재되었다. 하반기부터 처방 증가를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며, 하반기(6~12월) 중국 시장 판매 로열티는 2024년 1분기 실적에 반영된다. 6월은 종근당과 코마케팅 계약 조건이 변경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4년 케이캡의 판매이익 증가가 예상되며, 2024년에는 미국 3상 완료 후 FDA 승인 신청한다. 2025년 하반기부터 미국 판매가 가능할 전망이며, 유럽 시장 판권 매각은 현재 협상 중인 것으로 예상된다.
항궤양제 케이캡의 약호와 안전성에 기반한 적응증의 확장중이다. 중국과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판매로 인해 이익 창출력을 높게 평가한다. 글로벌 경쟁 제품인 다케다의 다케캡은 생산 시 발암물질인 니트로사민 불순물 발생이 이슈화되면서 FDA 승인 보류 중이다.
이에 따라 미국 시장 판매에 차질이 발생한 상황이다. HK 이노엔의 케이캡은 화학구족 차이로 안전성 높은 제조로 보노프라잔의 판매 지연에 따라 반사적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 보노프라잔은 출시 후 약 3년 차인 2026~2028년 매출액이 9억 달러로 예상되었던 항궤양제이다. 일본과 중국 시장 연간 매출액은 1조 원을 상회하였다. 현재(3/17) HK이노엔의 주가는 24,700원이다.
'주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탄소섬유의 성장성이 기대되는 효성첨단소재의 목표주가 알아보기 (0) | 2023.03.20 |
---|---|
해외진출이 관건인 한글과컴퓨터 목표주가 알아보기 (0) | 2023.03.19 |
미국 공장으로 성장성이 전망되는 피에이치에이 실적 전망 알아보기 (0) | 2023.03.17 |
레이크머티리얼즈, 전구체와 전고체 소재를 공급하는 기업으로 성장하다 (0) | 2023.03.16 |
실리콘 하이드로겔 렌즈, 콘택트렌즈 전문업체 인터로조의 성장을 견인하다 (0) | 2023.03.1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