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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실리콘 하이드로겔 렌즈, 콘택트렌즈 전문업체 인터로조의 성장을 견인하다

by AL LEE ME 2023. 3. 15.

인터로조, 콘택트렌즈 전문업체

인터로조는 콘택트렌즈 제조업체로 코스닥에 상장하였다. 글로벌 콘택트렌즈 시장은 약 12조 원 규모로 5% 내외의 연평균 성장률을 지속 중이다. 글로벌 브랜드를 보유한 존슨앤존슨, 알콘 등 4개 업체가 글로벌 시장의 70%를 차지하며, 30%는 OEM/ODM 업체 및 로컬 브랜드가 점유하고 있다. 

 

 

동사는 국내에서 자체 브랜드 '클라렌'을 판매중이며, 해외에서는 OEM/ODM 사업을 영위 중이다. 매출액 비중은 자체 브랜드 20%, OEM/ODM 80%로 나뉜다. 

 

인터로조 주가를 보여주는 그래프입니다
인터로조 주가

실리콘 하이드로겔 렌즈는 기존 렌즈 대비 높은 산소투과율, 우수한 습윤성 등 장점을 보유하며,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실리콘 렌즈는 기존 제품 대비 판가가 월등히 비싸고, 원료 내재화 등을 통해 높은 수익성을 나타내기 때문에 실리콘 렌즈 매출 비중이 확대될수록 이익률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주요 글로벌 업체들은 클리어 렌즈에 강점을 가진 반면 동사는 컬러렌즈에 경쟁력을 지니는 만큼 미용 목적의 컬러렌즈 수요가 ㅁ낳은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판매가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실리콘 컬러렌즈 제조가 가능한 업체는 동사가 유일하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글로벌과 로컬 업체들의 ODM 요청 증가를 전망한다. 

 

21년 완공된 제3공장의 가동률은 올해부터 개선세가 완연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제3공장은 실리콘 렌즈 전용 공장으로 가동률 상승 시 동사의 이익률 개선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동사는 동종업체 대비 밸류에이션 매력을 보유 중이다. 동사와 유사한 사업모델을 보유한 대만의 St.Shine Optical과 Pegavision의 23F PER 평균치는 14.7배로 동사 대비 높게 형성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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