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 3Q22 실적
롯데관광개발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82억 원/ -270억 원으로 컨센서스(-182억 원)를 크게 하회하였다. 호텔은 ADR이 32만 원으로 양호했지만 OCC가 약 50% 부진하였다. 카지노도 105억 원으로 부진했는데, 2분기와 드랍액은 유사했지만 홀드율이 8.8%로 부진했다.
이외 영업외적으로 해외 CB에 대한 재계약에 따른 1회성 사채상환손실 96억 원이 반영됐다. 제주도는 2019년 외국인 입국자 수가 월평균 10~15만 명 내외였지만 싱가포르/태국 노선이 재개되면서 10월에 겨우 1만 명 수준까지 회복하였다. 그러나 12개월까지 일본 도쿄/오사카/후쿠오카, 대만/홍콩 노선이 증편되면서 빠른 회 복이 나타날 전망이다.
이미 11월부터 시작한 홍콩 VIP 전세기 고객들의 상당한 카지노 실적 기여가시작되고 있다. 외국인 투숙 비중 확대로 호텔 부문까지 좋아지고 있으며, 4분기부터 높은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11월부터 연말까지 일본(2회)과 홍콩(7회)의 전세기 영업이 시작되었는데 일본은 효과는 크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홍콩은 기대 이상의 실적 기여가 예상되며, 월평균 드랍액은 500억 원 내외인데 5박 6일간의 홍콩 전세기 1회 차에서만 400억 원에 근접한 수준이 예상된다.
12월까지 단순 합산할 경우에는 2,800억 원으로 10월까지 더해지면 약 3,300억 원에 홀드율 6~7% 수준이 전망된다. 호텔 측면에서도 긍정적이다. 전세기 및 일본/홍콩/대만 등의 노선이 추가되거나 추가될 예정으로 호텔 숙박 내 외국인 비중이 처음으로 10% 수준까지 상승하면서 평일 가동률이 상승 중이다. 이런 흐름이 내년 1분기에 온기로 반영된다면 예상 매출액은 800억 원 내외로 BEP로 가능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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