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켐바이오, 기업합병하다
듀켐바이오는 2014년 12월 코넥스에 상장된 방사성 의약품 개발과 생산 기업으로 주요 제품은 암 진단제, 파킨슨병 진단제, 알츠하이머 진단제 등이 있다. 최근 3건의 합병 건을 통해 본격적인 영업 네트워크 확장과 재무건전성 확보를 통한 기업공개 준비를 진행해오고 있으며, 21년 8월 케어캠프 방사성 의약품 사업부문 인적분할을 통해 동사의 흡수합병 건으로 국내 최대 의약품 유통업체인 지오영이 동사의 최대주주(지분율 52.9%)가 됐다.
이를 통해 생산, 영업, 마케팅 네트워크 확보를 통해 매출 상승효과와 연구개발에 필요한 안정적인 재원 투자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올해 자회사였던 씨코헬스케어와 듀켐바이오연구소를 흡수 합병하며 재무건전성 확보 프로세스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케어캠프와의 합병 이후 단순 연결만으로도 첫 흑자전환을 기록하였고 올해 2건의 합병 이후 다시 적자전환될 가능성은 있지만 코스닥 이전 성장을 위해 리스크 해지와 중장기적 재무안정성을 위한 필수적인 준비과정이라고 판단된다.
진단 파이프라인 확대를 통한 매출 성장
동사의 주요 매출 제품은 FDG로 매출의 약 62%를 차지하며 캐시카우 역할을 하고 있다. 동시에 뇌 질환과 전립선 암 진단제의 23년 본격적인 매출 모멘텀이 전망된다. 동사는 알츠하이머 진단제의 국내 제조와 유통을 맡아 현재 국내 시장 점유율 약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본격적으로 개화되지 않은 알츠하이머 진단 시장은 올해 글로벌 빅파마들의 치료제 임상 3상 진행단계에 따라 점진적 확대가 기대되며 식약처의 PET/CT의 급여화 논의를 통해 이름녀 23년 내 이뤄질 급여화 가능성까지 고려하였을 때 동사가 제조와 유통하고 있는 Neuraceq과 Vizamyl의 수요는 급격하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또란 신규 매출이 기대되는 다른 분야는 전립선 암 진단으로 NMP로부터 라이선스 도입(국내 독점 공급 계약)한 FACBC는 국내 21년 신약 허가와 22년 8월 신의료기술 평가를 통해 올해 10월 비급여 시장 진입이 확정되어 올해 말부터 국내 시장에서 본격적이 출시가 이뤄질 예정이다. FACBC는 미국과 유럽 내 출시 후 누적 19.6만 명에 적용되어 높은 유효성을 보인 만큼 국내 전립선 암 진단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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