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치료기기 라인업을 보유한 라이프시맨틱스에 대해 알아보자

라이프시맨틱스,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라이프시맨틱스는 21년에 상장한 비대면 진료와 디지털치료기기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는 디지털 헬스 플랫폼 기업이다. 과제와 임상을 통해 확보한 8억 건의 의료데이터 중 고객사가 필요로 하는 데이터를 보안과 결합하여 API 형태로 제공하는 라이프레코드를 2012년에 출시하였다. 한화생명과 KB손해보험, 삼성생명 등의 고객 레퍼런스를 구축하였다.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최초로 진행하였던 재외국민 대상 비대면 진료가 내국인 대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대기업과의 협업 확대를 통해 사업 전개가 예상되며, 이 과정에서 처방전 전송과 의약품 배송을 자동화한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구축한 동사의 수혜가 전망된다. 

 

디지털치료기기 시장 현황

 

임상을 완료한 호흡기 질환용 디지털치료기기 레드필 숨튼도 연내 식약처 허가와 비급여 출시가 전망되며, 숨튼을 시작으로 암환자 재활 등으로 디지털치료기기의 라인업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디지털치료기기가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갖추기 위해서 해외 진출이 필수적이라고 판단하여 현지 파트너사와 FDA 인증 취득 절차도 진행할 예정이다. 

 

22년 매출액은 28억 원, 영업적자 58억 원을 달성하며 21년 대비 부진하였다. 계약을 완료한 건들의 매출 인식이 23년으로 이연 되며 외형이 일부 축소 되었다. 하지만 단기 실적보다 중요한 것은 정부 규제 완화에 따른 장기 사업 방향성으로 23년은 비대면 진료와 디지털치료기기 사업이 본격화되는 원년이 될 것이다.

 

코로나로 인해 한시적으로 완화되었던 비대면 진료 규제에 대한 개선 논의가 가속화되고 있는 만큼 동사의 사업 방향성에 주목해볼 만한 이유는 충분하다. 규제 완화로 개화될 시장에 오랜 어 ㅂ력으로 레퍼런스를 꾸준히 쌓아온 동사가 가장 발빠르게 대응이 가능하다고 본다. 현재(2/17) 라이프시맨틱스 주가는 5,31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