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식

높은 선가와 운임 변동성에도 현대미포조선의 수주 실적은 좋다

by AL LEE ME 2022. 10. 29.

현대미포조선, 3Q22 실적 전망

현대미포조선 3분기 매출액은 8,823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42.4% 증가하며 전분기 대비 5/7% 감소하였다. 환율 상승 영향에도 불구하고 하계휴가로 인해 조업일수 감소가 영향을 미쳤다. 영업이익은 140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흑자로 전환되며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환율 상승과 원가 절감으로 이익이 개선되었다.

 

 

현대베트남조선도 의장재 관련 비용 감소로 흑자를 기록하며 환율 영향을 제외하면 경상 이익률은 아직 마이너스 구간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조업 일수가 정상화되는 4분기에 본질적인 이익률 개선이 가능하다고 판단된다. 최근 노조 파업 가결 이후 조업 차질로 연결되는 경우 회복 시점은 다소 지연될 여지가 존재하나 세전이익은 대규모 외화 관련 이익으로 대폭 증가하였다. 

현대미포조선 연간 영업실적을 보여주는 그래프입니다
현대미포조선 연간 영업실적

2021년 상반기까지 수주한 기존 잔고분이 매출로 이어졌지만 수익성 회복은 다소 늦어질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환율 흐름이 긍정적이기 때문에 흑자 기조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또한 2023년 상반기 이후부터는 확실한 이익률 상승을 확인할 수 있을 전망으로 높은 선가와 운임 변동성 확대가 발주 수요를 빠르게 이끌어내기 어려운 방향으로 작용한다 해도 수주 실적이 개선되고 있어 긍정적으로 판단된다.

 

현대미포조선 목표주가 

하나금융그룹은 3Q22 분기에 현대미포조선 목표주가로 120,000원을 제시한다. 현재(10/27) 현대미포조선 주가는 93,300원이다. 국내 제철소 후판 생산 재개로 재고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4분기 강재 가격 하향 기대감으로 실적 개선의 여지가 충분하다. 또한 수주잔고는 84.7억 달러로 꾸준히 증가하며 2년치 이상으로 유지되고 있다. 2022년 기준 PBR 1.7배로 파악된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