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 3Q22 실적
풍산 2022년 3분기 풍산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0조 원과 299억 원으로 영업이익 시장 컨센서스 339억 원을 하회하였다. 전방산업 수요 부진과 재고 확대 영향으로 신동 판매량이 부진하였고 LME 전기 등 가격 하락으로 104억 가량의 메탈로스 및 재고평가손실이 발생했지만 중동과 미국으로의 방산 수출 호조로 전체 방산 매출이 확대되었다. 동가격 하락으로 해외 주력 자회사 PMX는 215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였다.
지난 9월 중순 톤당 8,230불까지 상승하였던 LME 전기동 가격이 미국의 공격적인 금리인상과 유럽의 전력난에 따른 제조업 가동률 하락과 중국의 부동산 시장 부진의 영향으로 10월말 현재 7,000불 후반대를 기록 중이다. 언급된 전기동 가격 하락 요인들은 4분기에도 우세할 것으로 보이며 가격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의 부동산시장 부진은 단기간에 해결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의 금리인상 속도 조절에 대한 기대감이 있지만 인상 기조 자체는 변함없을 것으로 보인다. 유럽의 전력난의 경우 최근 천연가스 가격 하락으로 당초 예상보다는 심각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동절기 한파의 강도와 러시아의 가스 공급 중단 결정 시 재차 급등할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
이를 감안하면 4분기 평균 전기동 가격은 7,452불/톤 수준이 전망된다. 이에 하나증권은 3Q22 분기에 풍산의 목표주가로 33,000원을 제시한다. 현재(10/27) 풍산의 주가는 26,800원이다. 전 세계 경기둔화로 전기동 가격 추가 약세가 우려되지만 방산 수출 호조로 4분기 방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4% 증가가 예상된다. 현재 주가는 PBR 0.4배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제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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