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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근원 CPI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요인이 하락해야만 증시가 오른다

by AL LEE ME 2022. 9. 15.

추석 연휴 기점으로 코스피와 나스닥이 조금씩 상승하고 있다. 제일 긍정적인 점은 애플이 상승 지수를 이끌었다는 점이다. 시총 1위인 애플은 호가가 잘 오르지 않는데 4%나 오른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국내 주식인 삼성전자도 하루에 4% 오른 현상을 보여줬다. 이는 애플과 삼성전자에 대형 자금이 들어왔다는 말로 해석해 볼 수 있다. 지수 상승세를 보고 들어온 매수세일 가능성이 높다.

 

 

애플 같은 경우 아이폰 14  사전 예약 반응이 좋았다. 기대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대할만큼 좋았다. 외국인은 그동안 삼성전자를 계속 팔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삼성전자를 순매수하였다. 외국인이 코스피를 투자하고 싶은데 제일 만만한 게 삼성전자라고 생각해 매수세를 보인 것으로 추측된다.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갑자기 시작된 이유는 앞으로 있을 반등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지난밤 CPI 발표가 나왔다. 전년대비 CPI가 7.9%~8.1% 나올 거라 예상한다. 문제는 근원 CPI였다. 근원 CPI는 좀처럼 하락세를 보이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증시가 상승했다는 건 다른 이유 때문이다. 

 

주택 렌트비가 근원CPI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데 주택 렌트비가 많이 올랐다. 근데 추후에 주택 렌트비가 내려갈 수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되었다. 현재 일시적인 주택 렌트비의 쏠림현상은 언젠가 안정적인 추세로 하락할 것이라고 본다. 또한 근원 CPI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게 중고차 가격이다. 지난 1년 동안 중고차 가격이 엄청난 상승세를 보여주다가 최근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주택 렌트비와, 중고차의 가격이 점차 하락하여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준다면 앞으로 근원 CPI는 점차 낮아질 것으로 추측된다.

 

금리인상이 중단되는 날이 아주 먼 미래라고 추측했다. 그러나 생각보다 그 순간이 앞당겨질 수도 있다. 크레디트스위스에서 수석 전략가가 '금리 인상이  조기에 중단될 수 있다'라는 발언을 했다. 물가 인상이 빠르게 둔화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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