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코모나스 질염 원인과 증상에 대해 알아보자

트리코모나스 질염이란? 

트리코모나스 질염은 균에 의해 발생하는 칸디다 질염과는 달리 성접촉에 의해 발생합니다. 트리코모나스 질염에 걸린 경우 질내의 산성을 변화시켜 세균성 질염이 동반되는 경우가 흔합니다. 

 

 

흔히 성관계를 통해 옮는 성병으로 인식되어 있지만, 이외에도 공중화장실 변기 혹은 수건 등 다양한 매개체를 이용해서 전염이 될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트리코모나스 질염의 증상과 해결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트리코모나스 질염은 대게 성관계를 통해 발생한다

 

트리코모나스 질염 증상

• 질 분비물 증가
• 고름과 같은 분비물에 악취가 남
• 외음부의 통증과 가려움

보통 질염이 발생했을 때 질 분비물의 색깔이 노란색에서 흰색, 회색, 초록색과 같은 색으로 변해 나타나며 냄새가 납니다. 트리코모나스 질염 같은 경우 염증반응의 정도와 원인균의 수에 따라 다양하게 증상이 나타납니다.

 

 

심한 경우에는 악취가 나며 고름 모양의 질 분비물이 생성됩니다. 또한, 외음부의 가려움이 동반되는데요. 간혹 증상이 미비한 경우도 있지만 지속적인 성관계를 가진 이후에 질에서 냄새가 나거나 가려움이 동반된다면 트리코모나스 질염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트리코모나스 질염 원인

트리코모나스는 전염성이 매우 높습니다. 남성의 경우 무증상인 경우가 많으나 재발이 높아 배우자와 함께 치료해야 합니다. 대게는 성접촉으로 인해 전염이 되나 가끔 대중목욕탕이나 수영장과 같은 공공장소에서 젖은 수건을 통해 감염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트리코모나스 질염을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까요?

 

트리코모나스 질염 예방법

트리코모나스 질염 예방법은 가장 기본적으로 성관계를 갖을시에 콘돔을 착용하는 것입니다. 또한 관계 이후 청결은 필수이며, 트리코모나스 질염이 의심된다면 바로 병문을 방문해서 치료해야 합니다.

 

트리코모나스 질염에 이미 걸린 상태라면?

• 메트로니다졸 항생제 복용
• 배우자와 함께 동반 치료
• 질염에 좋은 영양제 섭취

트리코모나스 질염을 판정 받은 경우 메트로니다졸이라는 항생제를 하루에 2g을 한꺼번에 복용하거나 7일간 나누어서 복용합니다. 한번 치료받을 때 거의 완치되나 성접촉으로 균이 전파되어 배우자와 함께 항생제를 복용해야 합니다. 임산부의 경우 트리코모나스 질염에 걸렸을 시 조산의 위험이 있으니 꼭 치료해 주셔야 합니다. 

 

이외에도 글리세린과 마늘즙을 20:1의 비율로 섞은 뒤에 솜에 적혀 질 내에 짧은 시간 넣었다가 제거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또한 뜨거운 물에 단국화를 끓여 걸쭉해질 때까지 졸인 뒤에 솜에 적혀 잠시 질 내에 넣어둡니다. 질 유산균을 따로 섭취하는 방법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