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투세븐, 궁중비책 프리미엄 라인 런칭하다

제로투세븐, 의류사업 체질개선

제로투세븐은 유아동 사업을 시작으로 2008년 스킨케어브랜드 '궁중비책'을 출시했다. 2018년에는 포장사업이 편입되었다. 의류 부문은 국내의 심각한 저출산과 경쟁 심화로 영업적자가 지속됨에 따라 2022년 8월 패션부문 사업에 종료하였다. (패션부문 영업손익: 2019년 -98억 원 -> 2020년 -101억 원 -> 2021년 -86억 원) 이에 따라 주요 사업인 궁중비책과 포장사업에 집중하여 2023년은 체질개선의 첫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궁중비책은 0~3세를 대상으로 한 스킨케어 브랜드이다. 2008년 런칭 이후 2017년에 브랜드 리뉴얼을 했으며 2022년에는 프리미엄 라인인 '프리뮨'을 선보였다. 현재 스킨케어는 중국 매출 비중이 높으며 신규 제품들에 대한 중국 내 유아동 화장품 등록도 예정되었다. 

 

Financial Data

 

유아동 화장품은 일반화장품 대비 등록 절차가 까다로워 진입장벽이 높은 편이며, 동사는 고급화 전략과 타겟 연령층 확대를 통해 제품 라인업도 다각화하고 있어 중국을 중심으로 한 해외 매출액이 많이 늘어날 전망이다. 포장 부문은 분유와 분말 제품 포장에 사용되고 있으며 국내에서 유일하게 분말제품 캔뚜껑을 생산 중이다.

 

코로나19로 원자재 가격 급등과 각 국가들의 봉쇄조치로 매출액과 이익 모두 감소했지만 관련 이슈 해소되면서 좋아지는 중이다. 또한 분유에서 성인 영양식으로 적용 품목이 확대되며 미국 진출 등 판매지역도 다변화하고 있어 화장품 사업과 함께 전사 실적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의류사업 철수에 따라 실적은 이미 좋아지고 있는 중이다 화장품은 자체 연구개발을 통하여 제품을 늘리면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특히 중국 리오프닝이 본격화되면서 중국 매출비중이 높은 동사도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2/24) 제로투세븐의 주가는 8,15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