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오테크닉스 2023년 1분기 실적 전망 알아보기

이오테크닉스 2Q22 실적 

레이저 응용장비 공급사 이오테크닉스의 2022년 매출액은 4,472억 원, 영업이익은 944억 원을 기록하였다. 실적 호조는 전사업부 매출이 전년대비 성장한 덕분이다. 반도체는 레이저 마커 수요가 견조하였으며 어닐링 장비의 시장진입 본격화로 매출이 성장하였다. 

 

 

PCB 부문은 FC-BGA 업체들의 투자가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드릴 장비 수요가 견조하였다. 디스플레이 부문은 폴더블 관련 모듈라인 투자가 진행되면서 소폭 개선되었다. 참고로 재무구조 개선과 투자금 회수 목적으로 관계회사 윈텍(반도체검사장비) 지분을 기존 39.2%에서 4.99%로 축소하였다. 반도체와 PCB 등 주력 사업 역량에 집중하기 위한 결정으로 보인다.

 

FINANCIAL DATA

이오테크닉스의 23년 1분기 매출액은 897억 원, 영업이익은 168억 원으로 전망된다. 일부 고객사의 선적 지연으로 매출 인식이 지연될 것으로 파악된다. 그러나 지연된 매출은 하반기에 반영되어 큰 우려사항은 아니며, 장비별 진행상황을 살펴보면 2023년은 긍정적이다. 

 

일본 디스코가 장악하던 시장에 진입하여 점차 시장점유율을 높여갈 전망이다. 그루빙 장비 시장 규모는 연간 약 600 ~ 1,000억 원으로 예상된다. 스텔스 다이싱은 양산 평가는 완료됐고 23년 하반기에 수주가 예상된다. 스텔스다이싱 장비는 DRAM과 NAND 등 일부 응용처에만 사용되었지만 새로운 응용처까지 확대 가능한 것으로 파악된다. 

 

하나금융그룹은 이오테크닉스의 목표주가로 107,000원을 제시한다. 현재(3/30) 이오테크닉스의 주가는 88,900원이다. 이오테크닉스의 23년 예상 P/E는 16.2배로 국내 후공정 장비업체인 한미반도체의 23년 예상 P/E 21.8배, 일본 다이싱 업체 Disco의 23년 예상 P/E 24.3배보다 현저히 저평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