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다시 투자해도 될까?
강원랜드는 엔터/레저 업종의 대표 방어주다. 연초 대비 코스피 지수는 -26% 하락했지만 동사는 제자리걸음(0% 변동)이다. 그러나 하반기로 접어들면서 방어 역할이 온전히 이뤄지지 않았다. 동종 업계 내에서는 2Q22 거리두기 완화와 해외 VIP 마케팅 재개에 따른 와인 카지노의 거센 아웃퍼폼, 인/아웃바운드 활성화에 따라 여행/항공업종 등의 반등으로 상대적으로 소외되었다.
9/25일에 있었던 규제 이슈는 강원랜드가 외국인 불법출입을 방치해왔다는 이유로 문화체육관광부의 행정처분이 공 내려질 것이라는 내용이었다. 처분은 적게는 처벌 ~ 많게는 15일간의 영업정지를 받는다. 외국인 비중은 1.2%에 불과하며, 강원랜드가 멈추면 강원도 정선이 올스탑 되어 영업정지 처분까지는 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최악의 경우 15일간 영업정지가 주어져도 악영향은 제한적이라 볼 수 있다.

매출 훼손은 570억 원(일매출 38억 x 15일), 손실은 143억 원(opm 25% 가정) 정도로 연간 영업이익의 3~5% 사이다. 반면 주가는 뉴스 보도 이후 -8% 급락하였다. 숫자상 악영향은 온전히 주가에 기반영 되었다는 의미이다. 행정처분은 갓 시작된 국정감사 일정으로 10월 말 ~ 11월 초에 공개될 것이다.
강원랜드 목표주가
신한금융투자는 3Q22분기에 강원래드 목표주가로 33,000원을 제시한다. 처분 명령에 따른 추정 손실은 시가총액에 선반영 되었으며, 해당 이슈를 제외하면 2Q22 이후 강원랜드의 자명하고 추세적인 실적 모멘텀과 2년 만에 재개될 배당 모멘텀 모두 유효하다.
현재 주가는 23F 기준 PER 13.6배, PBR 1.5배, 배당수익률 4% 수준으로 모든 차트가 역사적 저점을 가르킨다. 순현금은 시가총액의 32%을 설명할 정도이며 어떠한 행정처분이 나와도 이번 조정은 좋은 매수 기회라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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