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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재즈의 초상 빌리 홀리데이 (1915~1959)의 삶

by AL LEE ME 2021. 12. 16.

노래부르는 빌리 홀리데이의 모습이다
엘리노라 고프 해리스

 

빌리 홀리데이의 생애

LADY DAY라고 불리는 그녀의 본명은 엘리노라 고프 해리스다. 그녀가 태어날 당시 어머니는 슬럼가의 창녀였으며, 어머니의 나이는 13세 아버지의 나이는 16세였다고 한다. 어린 시절부터 어머니를 따라 창부의 삶을 살기 시작한 엘리노라는 이후 사촌 집에 맡겨지나 학대를 받는다. 1929년 클럽에서 가수가 되기 가지 그녀는 2번의 성폭행을 당한다.

 

 

엘리노라를 처음 성폭행한 사람은 40대 백인 남성으로 당시 그녀는 당시 10살의 어린 소녀였다. 그러나 경찰에서는 백인 남성이 아닌 흑인인 엘리노라를 불량 소녀로 몰아 처벌한다. 또한, 15살에 할렘가에서 창부로 일하면서 흑인 남성의 말을 듣지 않아 매춘 행위로 고발되어 또다시 처벌받는다. 

 

두번의 수감 생활 이후, 창부의 생활을 청산하고 백인 집에서 가정부로 일을 하나 미국의 대공황으로 일자리를 잃게 된다. 이후, 나이트클럽의 댄서 오디션을 보러 갔다가, 한 클럽 피아니스트의 눈에 들어 노래를 부르기 시작한다. 그때 그녀는 '빌리 홀리데이'라는 이름을 얻는다. 

 

빌리 홀레데이라는 이름으로 노래를 시작한 엘리노라는 재즈 가수로써 주목을 받기 시작한다. 그녀가 부른 음악들 중 가장 주목받은 곡, 이상한 열매(Strange Fruit)는 1939년 흑인이라는 이유로 폐렴을 치료하지 못한 아버지의 죽음을 계기로 부르게 된다. 루이스 앨런의 시에 노래를 붙인 이 곡은 흑인들이 백인에게 폭력을 당한 다음 나무 위에 목이 매달린 풍경을 묘사했다.

 

엘리노라의 여성의로써 삶은 처참했다. 그녀와 결혼한 세명의 남자들은 마약 중독자, 돈 갈취, 무기 혐의 소지 등 번번이 홀리데이를 괴롭힌다. 그녀는 당시 인종 차별을 많이 당했으며, 알코올과 마약 중독에 걸려 가난했다.

 

1950년에는 마약 금당증상과 중독증상을 반복적으로 겪다가 1959년 맨해튼에 위치한 자신의 아파트에서 쓰러져 10주 뒤인 44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 당시 마약과 알코올로 몸이 망가져 주변 지인들도 그녀를 알아보지 못했다고 한다. 

 

하지만 그녀의 팬들 중에는 마약에 중독돼서 갈라진 목소리를 부르는 노래를 오히려 더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다. 가수로써 성공한 삶을 살았지만, 20세기 초 흑인, 미혼모, 창부, 이혼녀, 약물 등 그녀의 삶은 전체적으로 참담해 지인들 사이에서는 그녀가 죽어서야 진짜로 행복했다고 말했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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