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아메리카: 시빌워 줄거리 결말 (스포 O)

캡틴아메리카 시빌워 영화 포스트

 

<캡틴 아메리카 : 시빌 워>

 

개봉일 : 2016.04.27

장르 : 액션, SF, 스릴러

러닝 타임 : 1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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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아이언맨과 캡틴 아메리카

 

캡틴 아메리카를 리더로 삼아 임무를 수행하던 중에 완다 막시모프는 실수로 빌딩 몇몇층을 폭발시켜 수많은 사상자를 낳게 한다. 그 이전부터 있었던 외계인 뉴욕 침공(어벤져스1 당시), 쉴드 지부의 헬리 캐리어 사건, 소코비아 사태로 인해 이미 어벤져스를 향한 부정적인 여론이 형성되고 있었다. 정부에서는 어벤져스를 UN 아래에 두고 그들을 통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117개국 나라가 이에 동의했음을 알리는 소코비아 협정이 비엔나에서 개최된다. 

 

 

한편, 정부의 통제를 따라야 한다는 아이언맨과 정부의 통제에 따라서는 안된다는 캡틴 아메리카로 나뉘어 어벤져스 사이에서 의견이 분분했다. 캡틴 아메리카는 수십 년 전 자신의 동료이자 연인이 될뻔했던 페기 카터의 사망 소식을 듣고 그녀의 장례식에 참석한다.

 

비엔나에서 소코비아 협정을 주최하고 어벤져스를 대표해 블랙 위도우가 참석한다. 나이지리아의 국왕의 연설이 진행될 때쯤 갑자기 일어난 테러로 인해 나이지리아 국왕을 포함한 여러 명의 사람들이 목숨을 잃게 된다. 정부에서는 이 사건을 조사하던 중 용의자가 윈터 솔져 임을 밝혀낸다.

 

캡틴 아메리카는 정부가 먼저 윈터 솔져를 찾아내기 전에 미리 가서 그를 만난다. 하지만 뒤이어 도착한 정부군에게 쫓기는 신세가 된다. 하지만 정부군만이 윈터 솔져의 뒤를 쫓는 게 아니었다. 나이지리아 국왕의 아들 티찰라 왕자가 아버지의 복수를 하기 위해 윈터 솔져의 뒤를 쫓는다. 티찰라 왕자가 바로 블랙 팬서다. 

 

결국 오랜 추격끝에 윈터 솔져는 정부군에게 붙잡힌다. 그 후, 한 정신과 의사가 윈터 솔져를 찾아와 상담을 진행하는데, 상담을 하던 도중 하이드라에서 윈터 솔져가 세뇌당한 주문을 외우기 시작하더니 윈터 솔져를 세뇌시켜 버린다. 알고 보니 윈터 솔져를 세뇌시킨 정신과 의사가 바로 비엔나에서 주최한 소코비아 협정장을 테러한 진짜 범인이었다. 그의 이름은 제모이며, 그가 윈터 솔져에게 모든 범행을 뒤집어 씌운 것이다. 

 

 

어벤져스의 등장

 

진짜 테러범이 정신과 의사로 변장한 제모라는 사실을 알게된 캡틴 아메리카는 세뇌당한 윈터 솔져를 정신 차리게 만든다. 정신이 든 윈터 솔져의 말에 따르면 제모가 시베리아에 잠들어 있는 다른 윈터 솔져들을 조종해서 나라를 멸망시키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것이었다. 이에 캡틴 아메리카는 윈터 솔져와 힘을 합쳐 제모를 찾아가기 위해 팔콘, 앤트맨, 호크아이, 완다 막시모프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하지만 아이언맨은 로스 장관에게서 36시간안에 캡틴 아메리카와 윈터 솔져를 잡아들이라는 명령을 받는다. 36시간 이내에 잡아오지 못하면 그들을 즉각 사살하겠다는 그의 말에 스파이더맨, 블랙 위도우, 블랙 팬서, 비전의 도움을 받아 캡틴 아메리카를 찾아간다.

 

캡틴 아메리카는 진짜 범인이 제모라며 아이언맨을 설득해 보지만, 아이언맨은 로스 장관에게 받은 명령에만 집중할 뿐 캡틴 아메리카의 말을 제대로 들어주지 않는다. 곧이어 캡틴 아메리카 VS 아이언맨의 대결이 시작되고, 대결의 끝이 보이지 않자 앤트맨이 엄청 거대해지는 힘을 발휘한다. 앤트맨이 아이언맨의 주위를 끌 동안 캡틴 아메리카는 윈터 솔져와 가까스로 도망쳐 제모가 있는 시베리아로 향한다.

 

 

캡틴 아메리카와 아이언맨

 

어벤져스와의 대결로 워 머신이 쓰러지고 뒤늦게 아이언맨은 캡틴아메리카의 말이 맞았음을 확인한다. 비엔나에서 테러를 일으킨 제모는 한때 소코비아 첩보원이었으며, 에코스콜피온이라는 비밀 암살단을 운영했던 자였다. 제모를 만나기 위해 시베리아에 도착한 윈터 솔져와 캡틴 아메리카는 다른 윈터 솔져 들이 잠들어 있는 기지로 들어간다. 뒤늦게 아이언맨이 도착해 캡틴 아메리카와 합류한다. 그러나 시베리아에 잠들어 있는 다섯 명의 윈터 솔져들은 이미 죽어 있는 상태였다. 

 

 

다섯 명의 잠들어 있는 윈터 솔져들을 죽인 건 바로 제모였다. 애초에 제모는 잠들어 있는 윈터 솔져를 이용해 나라를 멸망시킬 계획이 아니었다. 그의 진짜 계획은 아이언맨과 윈터 솔져 그리고 캡틴 아메리카를 시베리아로 오게 하는 게 목적이었던 것이다. 목적을 이룬 제모는 서둘러 영상을 트는데, 그 영상 안에는 하이드라에게 세뇌를 당한 윈터 솔져(버키)가 아이언맨의 부모를 사살하는 영상이었다.

 

그 영상을 확인한 아이언맨은 자신의 부모를 죽인 자가 윈터 솔져(버키)라는 사실을 알게 되어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 채 그를 공격하기 시작한다. 애초에 제모의 계획은 그들 간의 내부 균열을 가져오는 것이었다. 과거 어벤져스에 의해 아내와 아들을 잃은 제모가 복수심에 계획한 것이다. 

 

아이언맨은 윈터 솔져(버키)에게 복수하기 위해 그를 공격하지만, 캡틴 아메리카에 의해 저지당한다. 결국 아이언맨은 윈터 솔져를 죽이지 않는다. 살아남은 캡틴 아메리카는 윈터 솔져와 함께 자취를 감추고, 제모는 감옥에 갇혀 벌을 받게 된다. 나이지리아에 있는 블랙팬서의 도움을 받은 윈터 솔져는 머릿속의 하이드라의 세뇌가 없어질 때까지 잠드는 선택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