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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해적: 바다로 간 산적 줄거리 /결말 (스포 O)

by AL LEE ME 2022. 1. 6.

손예진 주연의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 포스터다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 포스터

해적: 바다로 간 산적

  • 개봉일 : 2014.08.06
  • 장르 : 모험, 액션
  • 러닝 타임 : 130분

 

해적: 바다로 간 산적 줄거리 /결말

해적단주 여월은 모흥갑으로부터 국새를 삼킨 고래를 잡아오라는 명령을 받는다
해적단주 여월과 부하들

 

해적 소마의 밑에서 소단주로써 선원들을 거느리던 여월(손예진)은 선원들의 목숨을 함부로 여기는 소마를 제치고 대단주가 된다. 한편, 위화도 회군으로 조선을 건국한 이성계 대신 명나라 황제에게 호칭과 국새를 받아 조선으로 향하던 한상질(오달수)은 고래의 습격을 받는다. 배가 난파되고 바다에 떨어진 국새를 고래가 삼켜 먹는다. 

 

 

조선으로 돌아온 한상질은 왕에게 고래가 국새를 삼켰다고 사실대로 말하지 못한다. 한상질에게 모든 사실을 전해 들은 정도전(안내상)은 개국공신이 될 뻔했다가 역적으로 몰린 모흥갑(김태우)에게 열흘 안에 고래의 배를 갈라 국새를 되찾아 오라고 명령한다. 정도전의 명령을 받은 모흥갑은 비교적 빠른 배를 가진 해적단주 여월을 찾아간다.

 

모흥갑은 해적단주 여월에게 고래를 잡아오지 않으면 해적들을 모두 소탕하겠다는 협박을 하고, 협박을 받은 여월은 할 수 없이 고래를 잡기 위해 화포를 구하러 벽란도로 향한다. 

 

산적 두령 장사정은 부하들과 국새를 삼킨 고래를 잡기 위해 바다로 나왔다
산적 두령 장사정과 부하들

 

한편, 조선 건국에 반대하여 나라를 등지고 산적 두령이 된 장사정(김남길)은 고래가 국새를 먹었다는 소식을 듣고 고래를 잡기 위해 해적단주 여월에게서 화포를 훔쳐 달아난다. 훔친 화포로 산적들과 함께 작은 배에 올라타 고래가 아닌 상어를 잡은 장사정은 배를 홀랑 태워 버리는 불상사를 겪게 된다. 

 

 

한때 해적이었던 철봉(유해진)의 도움을 받아 장사정은 군선을 훔쳐 다시 바다로 나간다. 바다에서 어마무시한 크기의 고래의 실체를 확인한 장사정은 고래 잡기를 포기하고 여유를 부리던 중, 해적단주 여월과 그녀의 배를 습격하러 온 해적 소마의 싸움에 휘말린다. 

 

해적 소마의 승리로 전투가 끝나고, 해적단주 여월과 장사정은 서로의 팔이 쇠고랑으로 묶인 채 바닷속으로 빠진다. 다행히 해적단주 여월에게 은혜를 입은 고래가 그녀를 해변가 근처에 데려다줘서 목숨을 구하게 된다. 여월에게 은혜를 입은 고래가 국새를 먹은 고래가 맞다. 

 

해적 소마는 해적단주 여월의 손에 목숨을 잃는다
해적 소마

 

해적단주 여월과 팔이 묶여 있는 장사정은 부상당한 그녀를 치료해준다. 때마침, 전투 중에 홀로 표류된 산적팀의 스님이 장사정과 여월을 발견한다. 

 

 

소마는 해적단주 여월을 바다에 빠뜨린 후, 모흥갑의 명령을 받고 국새를 삼킨 고래를 잡는 중이다. 화포를 이용해 새끼 고래를 유인한 뒤, 국새를 먹은 어미 고래를 작살로 잡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부상을 치료하고 돌아온 해적단주 여월이 동료들을 구하고, 국새를 먹은 어미 고래를 작살로부터 구해준다.

 

그러나 이미 부상을 너무 당한 어미 고래는 바다속 깊이 가라앉고, 뒤늦게 합류한 장사정 일행의 도움을 받아 해적단주 여월은 해적 소마와 모흥갑을 해치우는 데 성공한다. 

 

장사정은 해적단주 여월을 따라 해적이 되고, 이후 이성계를 찾아가 백성들이 따를 수 있는 진정한 나라를 만들라고 경고한다. 이성계는 장사정에서 고래가 국새를 삼켰다는 진실을 듣고, 한상질에게 명나라에 가서 다시 재협상을 하라고 명령한다. 실제로 조선은 건국 이래 10년 동안 국새가 없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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