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디바 줄거리 /결말 (스포 O)

영화 디바 포스터

영화 디바

• 개봉일 : 2020.09.30
• 장르 : 스릴러, 미스터리
• 러닝 타임 : 84분

 

영화 디바 줄거리 / 결말

수진

 

이영(신민아)과 수진(이유영)은 어릴적부터 다이빙을 하며 같이 자랐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 전세계가 주목하는 건 이영뿐이었다. 그러던 어느날, 실력이 좋지 않은 수진이 은퇴 위기에 처하자 이영은 수진의 은퇴를 막기 위해 수진과 함께 더블로 다빙을 뛰기로 한다.

 

 

이영과 더블로 다이빙을 뛰면서 수진은 눈에 띄게 다이빙 실력이 좋아진다. 그러자 주변 선수들은 수진이 죽은 주혜령을 만났기 때문이라 말한다. (다이빙 선수들 사이에서 죽은 주혜령을 만나면 실력이 일취월장 한다는 말이 있다.)

 

그날 밤, 술에 취한 이영은 수진과 함께 숙소로 가는 길에 절벽에서 교통사고를 당하게 된다.  일주일 후, 의식불명 상태였던 이영은 정신을 차리지만, 사고 당일날 있었던 일들을 기억하지 못한다. 그리고 이영과 함께 사고를 당한 수진은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이영

 

이영은 사고 이후 원인모를 환청과 환영에 시달리기 시작한다. 다가오는 올림픽 경기에 집중하기 위해 다이빙 연습을 계속 이어가지만, 쉽게 적응하지 못한다. 

 

 

또한, 사고 이후 이영은 수진과 있었던 과거의 기억을 떠올린다. 어릴적, 수진은 이영보다 먼저 다이빙계에서 주목을 받는 선수였다. 하지만 다이빙 직전 이영에게 어머니가 위독하다는 소식을 듣고 멘탈이 흔들린 수진은 다이빙을 뛰다가 머리를 크게 다친다. 그 후로 수진은 다이빙을 뛰는게 두려워 졌다.

 

경찰에서는 이영과 수진이 겪은 교통사고를 단순 사고로 종결을 짓는다. 다가온 올림픽날 역시 이영은 제기량을 발휘하지 못한다. 두려움을 이기지 못해 망상에 빠질 무렵, 이영은 실종된 수진의 시신을 찾았다는 연락을 받고 시체 영안실로 향한다.

 

이영과 수진

사건 당일 날, 진실은 다음과 같다. 교통사고가 난 당일, 이영은 더블을 뛰기로 한 수진이 약을 먹고 실력이 일취월장 해졌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집에 가는 차 안에서 수진에게 더이상 약을 복용하지 말라고 말을 하며 두사람의 다툼이 시작된다. 차를 멈추고 수진의 약을 버리던 이영은 실수로 수진을 밀어 머리를 다치게 한다. 

 

수진이 머리에 큰 부상을 당하자 이영이 운전대를 잡는다. 하지만 극도로 흥분되어 있던 이영이 운전을 잘못해 차가 그만 절벽 밑 물속으로 빠져버린다. 물속에서 이영은 자신의 옷깃을 잡는 수진의 손을 뿌리치고 혼자 살아 나온다. 그뒤로, 이영이 죽은 수진의 환영을 보기 시작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