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전지와 반도체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한 나인테크의 현재 주가 알아보기

나인테크, 이차전지 사업 확대

나인테크는 2006년 자동차, 물류 설비 개발 납품을 위해 설립되었다. 2007년 법인으로 전환하였으며, 사업 초기에는 디스플레이 장비 중심에서 2017년에 이차전지 장비로 상업 영역을 확대했다. 주로 LG 디스플레이 및 LG 에너지솔루션향을 공급 중이다. 매출 비중(2021년 기준)은 이차전지 66,9%, 디스플레이 31.1%를 차지한다. 2020년 4월 9일 SPAC 합병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였다.

 

 

동사는 이차전지 조립공정의 Lamination 장비 및 Stacking 장비를 제작 공급하고 있다. LG 에너지솔루션 오창공장을 비롯한 폴란드, 중국 공장에 납품 중이다. LG 에너지솔루션의 이차전지 Capa 증설 계획이 2025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수혜가 기대되는 바이다. 

 

전고체 배터리 제조장비 개발 국책과제 주관연구개발기관으로 2021년에 선정(총 개발기간 4년, 사업비 16억 원) 되었다. 중장기 시장 진출에 긍정적이다. 

분기별 사업별 매출 추이 및 전망

당사는 방위산업용 이차전지 및 충전기 전문업체인 탈로스를 인수(인수금액 72억 원, 지분 60%, 취득일: 2022/3/3) 하였다. 2005년 설립한 탈로스는 한화시스템, LIG 넥스원 등의 방위산업 기업에 납품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 코넥스 시장 상장 예정이며 2023년에 코스닥 이전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당사는 반도체 장비 사업에 진출할 예정이다. 반도체 사업으로 처음으로 반도체 제작용 WET 장비 매출이 올해 4분기부터 공급이 예상된다. 반도체 식각 공정에 사용되는 "포커스링 개발" 중기부 국책과제 사업자로 선정되었다. 올해 말에 개발기간이 만료되어 향후 상용화될 가능성이 높다.

 

당사의 추정 2022년 예상 실적은 매출액 876억 원, 영업이익 57억 원으로 전년대비 매출액이 38.9% 증가하며 최고 매출을 달성하였다.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나인테크의 현재(09/19) 주가는 3,635원으로 당사 추정 2023 예상실적 기준 PER 15.9배이다. 이차전지, 반도체 분야의 사업다각화와 함께 본격적인 실적 성장이 예상돼 주가 상승에 긍정적으로 반영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