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사랑 나의 신부>
개봉일 : 2014.10.08
장르 : 멜로/로맨스, 코미디
러닝 타임 : 111분
/줄거리/
4년 차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한 영민(조정석)과 미영(신민아)은 달콤한 신혼생활을 즐긴다. 밥을 먹다가도, 아침에 출근을 하다가도, 텔레비전을 보다가도 시도 때도 없이 사랑을 나눈다. 그러던 어느 날, 영민은 우연히 대학 동기 승희를 만나게 되고 그날 저녁 친구들과 술자리를 가진다. 내친김에 2차로 신혼집에서 집들이를 하겠다는 영민 때문에 미영은 분주히 배달음식을 시킨다. 하지만 집 앞에서 배달 음식 시키는 장면을 그만 친구들에게 들켜버린다. 우여곡절 끝에 집들이가 시작되고, 영민의 친구들의 부름에 미영은 노래를 부르게 된다. 태연의 만약에를 부르는데, 음치 박치인 미영의 노래에 웃음바다가 되고 만다.
그날 밤, 영민은 친구들을 보내고 토라진 미영을 위해 집안 청소를 하며 일단락된다. 하지만 다음날, 영민은 미영과 함께 간 영화관에서 만난 미영의 학원 동료 준수를 보고 질투심에 사로 잡힌다. 준수(서강준)의 남다른 외모 덕에 기에 눌린 영민은 점심을 먹다 말고 토라져 그날 밤에도 친구들과 만나 신세 한탄을 한다.
미영을 사랑하는 마음은 여전한데 다른 여자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 영민은 애써 욕구를 자제한다. 그날밤, 미영이 시댁에 가서 들어오지 않다는 다는 소식에 영민은 외로움에 울부짖는다. 하지만 집으로 돌아가던 영민은 우연히 만난 승희와 오붓한 시간을 갖게 되고, 두 사람은 끝까지 갈뻔했으나 중요한 순간에 영민이 승희의 이름을 미영이라고 부르는 바람에 상황이 곧바로 정리된다. 그렇게 투벅투벅 새벽에 들어온 영민은 집주인 아주머니에게 들킨다.
남편이 새벽 늦게 들어왔는데, 안싸웠냐는 집주인 아주머니의 말에 미영은 영민을 의심하게 된다. 한편, 오랜만에 만난 대학동창과 얘기를 나누던 미영은 그녀의 첫사랑이 공연을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남편 몰래 첫사랑의 공연장에 놀러 간 미영은 첫사랑과 마주하지만, 그를 추억 속에 담으며 집으로 돌아온다.
한편, 주민센터에서 일하는 9급 공무원 영민은 우연히 자신이 존경하던 시인 판목원 선생을 만나 다시 시를 쓰게 된다. 영민이 쓴 현대시는 문학 신인상을 수상한다. 그러나 영민이 쓴 시는 결혼생활의 처참함에 관한 시였다. 뒤늦게 영민이 쓴 시를 보게 된 미영은 당황스러운 감정을 느낀다. 이래저래 영민에게 불만이 쌓이기 시작한 미영은 어느 날, 심한 복통을 앓기 시작한다. 하지만 때마침 시인 판목원 선생이 돌아가시고, 그의 죽음에 슬퍼하던 영민은 뒤늦게 미영이 아프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병원에 가보니 자궁근종이라는 미영의 소식에 영민은 그동안 미영에게 소홀히 대했던 자신의 잘못을 깨우친다. 하지만 이미 상처를 받은 미영은 영민의 보살핌을 뿌리친다. 잠시 두사람은 각자의 시간을 갖게 되고, 서로가 얼마나 소중한지를 깨닫게 된다. 이를 계기로 두다시 관계를 회복한 두 사람은 어여쁜 아이를 낳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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