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에 저렴하고 가성비 좋은 회전 초밥집이 있다고 해서 친구랑 같이 스시오 블랙컨테이너를 방문해 봤다. 스시오 블랙컨테이너는 홍대 9번 출구에서 걸어서 6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옷가게와 사주 타로 카페에 늘어선 골목 어딘가에 위치해 있다.
평일 점심시간에 갔는데도 자리가 만석이었다. 10분정도 대기하고 있다가 자리가 비면 불러준다. 이용시간은 총 1시간이며, 주문받는 분이 무한리필을 먹을 거냐고 물어본다.
친구랑 무한리필을 먹기 위해 갔기 때문에 주저하지 앉고 무한리필을 선택했다. 평일 성인 런치 가격은 16,900원이나 음료수를 마시고 싶으면 1,000원을 추가해야 된다고 한다. 밥 먹는데 음료수 안 먹으면 어떡하나 싶어서 음료수 추가한 가격인 17,900원으로 주문했다.
솔직히 음료수 추가는 기본 아닌가 그냥 평일 런치 성인 기준 17,900원이라고 생각하고 가면 마음이 편하다. 점심에 오는 손님 대부분이 무한리필을 먹으러 오는거 같았다. 주문을 하고 나서 이용시간이 1시간이라 서둘러 음료수와 디저트 종류 몇 가지를 퍼왔다.
다코야키와 각종 튀김이 있는데 솔직히 눅눅했다. 튀김과 음료수로 입가심을 하고 바로 옆에서 무한 회전을 하고 있는 초밥을 집어서 먹기 시작했다. 종류는 연어, 장어, 광어 등 다양했으나 신선함이 느껴지는 식감은 아니었다. 눅눅한 튀김처럼 초밥에 들어 가는 밥이 약간 눅눅한 느낌이었다.
하지만 17,900원이라는 가성비를 보기 위해 친구와 함께 무한 흡입을 하기 시작했다. 참고로 초밥 안에 와사비가 들어 있지 않다. 고추냉이는 따로 튀김 있는데서 퍼오면 된다.
개인적으로 연어초밥이 제일 맛있었다. 이용시간이 1시간이 다되면 주문 받는 분이 친절하게 알려준다. 다 먹고 나서 아쉬웠던 점은 초밥 먹느라 튀김류를 많이 먹지 못한 것이다. 신선도와 맛이 최상급은 아니지만 가성비를 따지면서 초밥을 먹고 싶을 경우 방문해보면 좋을 것 같다. 친구 30 접시 나는 25 접시 먹었다. 보통 다른 가게에서 초밥 10개에 만원 정도 하는데 그거 생각하면 가성비는 제대로 잡은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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