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유체이탈자 줄거리 결말 (스포 O)

영화 유체이탈자 포스터

 

영화 유체이탈자

• 개봉일 : 2021.11.24
• 장르 : 액션
• 러닝 타임 : 108분

 

영화 유체이탈자 줄거리 

 

다른 사람이 된 강이안

 

교통사고 현장에서 눈을 뜬 강이안(윤계상)은 자신이 누구인지 어디서 왔는지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몰라 혼란스럽기만 하다. 병원에서 몰래 빠져나온 그는 주민등록증에 적혀 있는 집으로 향한다. 하지만 갑자기 장소가 바뀌고 강이안은 다른 사람이 된다. 강이안이 바뀐 두 번째 남자는 이부장이다.

 

 

이부장(유승목)이 된 강이안은 서둘러 방금 전까지 앉아 있었던 집으로 향한다. 강이안은 중년의 아저씨가 되기 전 자신의 영혼이 들어갔었던 젊은 남성이 누군가에게 납치되는 현장을 목격한다. 다른 사람으로 변한 자신이 납득이 되지 않았던 강이안은 교통사고 현장에서 만났던 행려(거지)를 찾아간다. 

 

행려를 만난 강이안은 다른 사람으로 변하는 자신의 상황을 설명하던 중에 또다시 다른 남자로 변한다. 강이안이 바뀐 세번째 남자는 박실장(박용우)다. 그는 이 상황을 돌파하기 위해 처음 교통사고가 났던 차량을 찾아간다. 차량 안에서 여자의 사진을 발견한 강이안은 성당에서 사진 속 여자를 만나게 된다. 자신이 강이안 인 것조차 모르는 그는 사진 속 여자가 강이안을 찾는다는 사실을 듣고도 진실을 알지 못했다. 

 

문진아와 강이안

 

성당 안에 사람들이 몰려오자 사진 속 여자는 사라져 버린다. 강이안은 현재 바뀐 사람의 주변 인물을 통해 그 여자가 문진아라는 것과 그 여자의 집주소를 알아낸다. 그 순간, 강이안의 몸은 또다시 다른 남자의 몸으로 바뀐다. 강이안이 바뀐 네번째 남자는 유대리(이성욱)이다. 유대리로 몸이 바뀐 강이안은 서둘러 문진아의 집을 찾아간다. 그곳에서 사진첩을 발견한 강이안은 자신이 여태까지 바뀌었던 남자들이 서로 알고 있는 사이라는 걸 알게 된다. 

 

또한, 자신이 강이안이라는 사실도 추측해낸다. 때마침 문진아가 집으로 들어오고, 그녀를 뒤쫓아오는 두명의 남자들을 피해 강이안은 문진아와 함께 도주한다. 강이안은 12시간마다 자신의 몸이 바뀐다는 사실과 어쩌면 자신이 강이안 일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문진아에게 얘기하지만, 그녀는 강이안이 아닌 유대리의 모습을 한 그의 말을 믿어주지 않았다. 

 

 

강이안은 자신의 진짜 몸이 있는 위치를 찾기 위해서 교통사고가 나기 직전 자신을 데려간 지철호가 운전했던 차량의 블랙박스를 찾아야만 했다. (지철호는 강이안이 다른 사람으로 바뀐 첫번째 남자다.) 행려의 도움을 받아 블랙박스를 찾은 강이안은 박실장의 부하들에게 쫓기다 또다시 몸이 바뀐다. 강이안이 다섯번째로 몸이 바뀐 남자는 백실장의 부하 고중사다. 고중사의 몸속에 들어간 강이안은 행려와 함께 블랙박스를 쫓아 남양주로 향한다. 

 

남양주로 도착한 강이안은 행려와 함께 자신의 진짜 모습인 강이안의 몸을 찾는다. 강이안의 몸은 호흡기를 단채 혼수상태에 빠져 있었다. 자신의 진짜 몸을 본 강이안은 잃어버린 기억을 찾게 된다. 

  

2021.12.06 - [영화 리뷰/국내 영화] - 영화 강릉 줄거리 결말 (스포O)

 

영화 강릉 줄거리 결말 (스포O)

 

박실장

기억을 잃기 전 강이안은 국가정보요원이었다. 강이안의 영혼이 들어갔던 남자들은 모두 그의 동료였는데, 강이안의 친구 유대리는 국정원 내부에 최근 입수된 태국산 신종 마약 에테르엑스를 빼돌린 자가 있다며, 강이안에게 증거물로 USB를 준다. 

 

강이안은 처음에 유대리의 말을 믿지 않았다. 하지만 그가 준 USB 속 영상을 보고 국가정보요원 박실장이 태국산 신종 마약 에테르엑스를 빼돌렸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 시각, 강이안의 약혼녀 문진아와 유대리를 인질로 잡은 박실장은 강이안을 불러 그레엑 태국산 신종 마약 에테르엑스를 주입한다. 

 

 

강이안이 유체이탈을 할 수 있게 된 건 바로 태국산 신종 마약 에테르엑스의 부작용 때문이었다. 에테르엑스의 부작용으로 처음 유체이탈하여 다른 사람의 몸으로 들어간 게 지철호였고, 지철호의 몸속으로 들어간 강이안이 자신의 몸을 차에 태워 남양주로 피신시킨 것이다. 이후 부작용으로 단기 기억 상실증에 걸린 것이다.

 

돌아온 기억으로 자신의 정체를 알게 된 강이안은 행려에게 자신의 진짜 몸을 맡기고, 남양주에 도착한 박실장 부하들을 처치하러 간다. 마침, 문진아도 단서를 쫓아 남양주에 도착한다. 이부장(강이안이 두번째로 바뀌었던 남자)이 박실장과 같은 속셈인걸 몰랐던 강이안은 결국 붙잡히게 되고, 문진아는 박실장에게 끌려간다.

 

박실장이 강이안의 영혼이 들어있는 고중사의 몸을 차에 묶어 빠뜨리지만, 마침 12시간이 지나 강이안은 박실장의 부하 백상사의 몸으로 들어간다. 백상사의 몸으로 들어간 강이안은 박실장의 본거지로 쳐들어간다.

 

태국산 신종 마약을 거래를 앞둔 박실장은 약에 취해 이부장을 총으로 쏴서 죽이고, 거래 도중 백상사가 쳐들어 왔다는 사실에 화가 나 태국산 신종 마약 구매자들을 모두 죽인다. 백상사는 박실장에게 잡혀있는 문진아를 구하기 위해 온몸을 날리고, 박실장안에 강이안의 영혼이 들어있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달은 문진아가 박실장을 죽인다. 

 

이후 모든 사건이 정리되고, 강이안의 진짜 몸은 병원으로 실려온다. 문진아가 그 옆을 지키지만 의식이 돌아오지 않은 채 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