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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영화 빌리 홀레데이 줄거리 결말 (스포 O)

by AL LEE ME 2021. 12. 17.

앤드라 데이 주연의 영화 빌리 홀리데이 포스터다
영화 빌리 홀리데이 포스터

 

빌리 홀리데이(앤드라 데이 주연)

  • 개봉일 : 2021.11.04
  • 장르 : 드라마, 뮤지컬
  • 러닝 타임 : 130분

 

빌리 홀리데이 줄거리

 

빌리 홀리데이는 마약 혐의로 1년형을 선고 받는다
빌리 홀리데이

 

재즈 가수로 성공한 빌리 홀리데이는 흑인 린치에 대한 소름 끼치는 묘사를 한 이상한 열매(Strange Fruit)를 부르다가 FBI 앵슬링거 요원에게 저지당한다. 앵슬링거 요원은 재즈곡은 악마의 작품이라며 빌리 홀리데이가 부른 '이상한 열매'는 사람들의 폭동을 선동한다며 그녀를 마약 혐의로 체포할 계획을 세운다.

 

 

FBI 최초 흑인 연방 요원 지미는 앵슬링거의 명령을 받고 빌리의 팬인척 그녀의 무대 뒤 대기실에 잠입한다. 그녀가 마약을 하는 장면을 직접 눈으로 목격한 지미는 그녀를 마약 혐의로 체포한다. 법정에 선 빌리는 1년형을 선고받고 교도소에 수감된다. 지미가 빌리를 마약 혐의로 체포한 것은 마약이 할렘을 덮고 있는 상황을 개선시키고 싶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시간이 지난 후에 FBI 백인 요원들이 자신을 이용해 빌리는 마약 혐의로 체포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1년뒤, 수감 생활을 마친 빌리는 뉴욕 카네기 홀에서 재기 무대를 연다. 백인과 흑인 할거 없이 그녀의 노래를 듣기 위해서 많은 인파가 몰려온다. 하지만 할리가 더 이상 노래를 부르지 못하게 FBI에서는 그녀의 공연 카드를 빼앗는다. 공연 카드가 없으면 공연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공연 카드를 빼앗긴 할리는 공연 카드 없이도 공연을 할 수 있는 워싱턴이나 필라델피아 쪽에서 공연을 하게 된다.

 

출소 이후 빌리 홀리데이는 존 레비 밑에서 일하게 된다
빌리 홀리데이

 

어느 날, 존 레비 라는 남자의 스폰을 받게 된 빌리는 공연 카드 없이도 뉴욕에서 공연을 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그는 빌리의 몸과 마음 그리고 돈을 모두 갈취한다. 존 레비는 FBI의 사주를 받고 빌리에게 아편 혐의를 씌우려다가 되려 당하고 만다. 억울하게 누명 쓴 아편 혐의 때문에 빌리가 법정에 서자 지미가 변론하여 누명을 벗겨 준다. 

 

 

누명을 벗은 빌리는 미국 투어를 시작한다. 지미는 앵슬링거에게서 그녀의 뒤를 쫓으라는 명령을 받게 된다. 지미는 빌리의 투어를 쫓다가 그녀의 무리와 어울리게 된다. 그녀가 마약 하는 것을 알면서도 상부에 알리지 않은 그는 같이 마약을 즐기며 어울린다. 그러다가 그녀가 어머니를 따라 어릴 적부터 창부의 삶을 살았다는 것을 알고 연민을 느끼게 된다. 

 

투어중에 흑인이 목에 매달려 자살한 장면을 목격한 빌리는 또다시 '이상한 열매'를 부르게 된다. 빌리를 다시 감옥에 넣기 위해서 마약 혐의를 잡아 오라는 앵슬링거의 지시에도 불구하고 지미는 그녀와 사랑에 빠진다. 빌리는 지미와 한창 즐거운 시간을 보내지만, 이윽고 지미를 버리고 존 레비 밑에서 일했던 당시에 알게 된 루이스 맥켄지라는 남자를 따라 뉴욕으로 간다. 

 

 

빌리 홀리데이는 간경화증으로 병원에 입원하게 된다
빌리 홀리데이

 

루이스 맥켄지와 뉴욕으로 돌아온 빌리는 그와 연인이 되어 시간을 보낸다. 하지만 어느날 루이스 맥켄지는 빌리를 떠나버리고, 지미가 그 자리를 대신한다. 시간이 흘러 간경화증으로 빌리는 병원에 입원한다. 그녀의 회복을 기도하는 많은 팬들이 병원 앞을 찾아온다.

병원에 입원한 빌리는 마약 금단현상과 중독 현상으로 힘들어 하고, FBI 앵슬링거 요원은 지금이라도 마약을 했다는 혐의를 인정하라고 강요하지만, 그녀는 끝내 앵슬링거의 요청에 응답하지 않는다. 

 

1959년 7월 17일 빌리 홀리데이는 사망한다. 그녀의 나이 44살이다. 요원들은 헤로인을 찾았다고 주장하며 그녀가 죽어가는 동안 체포했다. 앤슬링거는 70세로 은퇴할 때까지 연방 마약 국장이었다. 지미는 앤슬링거와 정부를 위해 일했던 걸 죽는 날까지 후회했다. 1978년 빌리 홀리데이의 이상한 과일은 그래미 명예의 전당에 올라간다. 타임지는 그녀의 노래를 세기의 노래라고 임명한다. 2020년 2월 에멧 철 반 린치 법안이 상원에 올라왔지만 현재까지도 통과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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