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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영화 <콜> 줄거리 결말 (스포 O)

by AL LEE ME 2021. 11. 26.

영화 콜

 

영화 콜 줄거리 

 

서연

 

어릴적 화재 사고로 아버지를 잃은 뒤 편의점 알바를 하며 근근이 살아가는 서연은 오랜만에 가족이 살던 집으로 돌아온다. 암으로 병원에 입원해 있는 엄마를 가끔 보러 가며, 그녀는 집을 정돈한다. 그러던 어느날, 우연히 2층 벽 뒤에 비밀스러운 공간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곳에서 오래된 수첩 하나를 발견된 서연은 사진 하나를 발견한다. 사진의 주인공은 1999년도 서연이 살던 집에 살았던 오영숙이다.

 

 

집에 있는 낡은 전화기를 연결했다가 오래된 수첩의 주인인 1999년도의 오영숙과 통화를 하게 된 서연은 전화기가 과거와 현재를 연결해 준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1999년도의 오영숙과 친구가 된 서연은 그녀와 전화통화를 하며 우정을 쌓아나간다. 그러던 와중, 1999년도 오영숙이 사는 집에 서연의 아버지가 집을 보러 온다. 

 

어린 서연을 만난 오영숙은 곧장 미래의 서연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서연에게 화재로 목숨을 잃었다는 그녀의 아버지의 목숨을 살려주겠다고 약속한다. 화재가 나는 날 당일, 집을 나와 어린 서연의 집으로 향한 오영숙은 화재가 나는걸 막고, 서연의 아버지가 화재로 사망하지 않자 미래가 바뀐다. 잠시후, 서연은 아버지가 살아 있다는 사실에 감격한다. 

 

오영숙

 

아빠가 살아돌아오고, 암으로 투병중이던 엄마 또한 건강한 현실로 바뀌자 서연은 부모님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느라 오영숙에게 걸려오는 전화를 잘 받지 못한다. 하지만 오영숙은 서연이 자신의 전화를 잘 받지 않자 조금씩 본색을 드러낸다. 어느날, 오영숙과 통화 도중 그녀의 엄마에게서 서연은 의미심장한 말을 전해듣는다.

 

다시는 오영숙과 통화하지 말라는 그녀는 서연에게 다칠지도 모른다는 말을 남긴채 전화를 끝는다. 그날 이후, 서연은 오영숙이 엄마에게 고통 받고 있다고 생각해 1999년 있었던 사고를 검색하던 중, 오영숙이 엄마에게 살해당하는 기사를 발견한다.

 

 

서연에게서 엄마가 자신을 죽일 거라는 전화를 받은 오영숙은 몰래 문뒤에 숨어 있다가 칼을 들고 온 엄마를 발견한다. 그 순간, 오영숙은 되려 엄마를 죽인다. 사실 오영숙이 엄마라고 부르는 여자는 무당이다. 오영숙의 친엄마는 정신병원에 갇혀 있는데, 아무래도 오영숙의 집안 내력 자체가 사이코패스 기질이 있어서 그녀의 엄마가 무당에게 오영숙의 병을 고쳐 달라고 맡긴 것 같다.

 

하지만 오영숙의 끔찍한 미래를 보게 된 무당이 그녀를 감당할 수 없다는 판단을 내리고, 오영숙을 죽이려고 한 것이다. 오영숙은 무당을 죽이고 나서 삶의 활기를 찾는다. 입고 싶은 옷을 여러벌 사서 집으로 돌아온다. 그시각, 딸기 농장을 하는 성호가 이웃 주민들에게 딸기를 나눠주기 위해 오영숙의 집을 찾는다. 오영숙이 옷을 갈아 입는 동안 딸기를 냉장고에 넣어주기 위해 문을 열자 검은 봉지에 싸인 무당의 신체 일부가 떨어진다. 오영숙은 이어 무당의 시체를 발견한 성호를 살해한다.

 

 

서연

 

1999년도에 성호가 목숨을 잃자 서연이 있는 현재에 성호가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 이에 서연은 오영숙이 무당과 성호를 죽였다는 사실을 알고, 오영숙의 전화를 더이상 받지 않는다. 그시각, 1999년도에 있는 오영숙의 집에 어린 서연과 그녀의 아버지가 찾아온다. 오영숙은 어린 서연이 보는 앞에서 그녀의 아버지를 죽여버린다.

 

 

과거에 아버지가 죽자 화목한 가정을 가진 서연의 현재가 달라지고, 이윽고 문제가 생겼다고 느낀 서연은 오영숙과 통화를 하게 된다. 오영숙은 서연에게 자신의 범행이 은폐될 수 있도록 도와주지 않으면, 어린 서연 마저 죽이겠다고 협박을 한다. 서연은 위협을 느낀채 1999년도에 일어난 사건들을 모두 조사하기 시작한다.

 

1999년도 한 비닐 하우스에서 오영숙이 범행에 사용한 흉기가 발견된다고 거짓말한 서연은 폭발 화재가 그 비닐하우스에서 오영숙이 죽기만을 바란다. 하지만 오영숙은 거짓말처럼 화재 사고를 피한다. 그시각, 어린 서연과 남편이 돌아오지 않자 경찰과 함께 오영숙의 집을 방문한 서연의 엄마는 미래에서 걸려온 서연의 전화를 받자마자 오영숙에게 공격을 당한다.  

 

오영숙이 어린 서연을 공격하러 하자 서연의 엄마는 오영숙과 2층 난간에서 떨어진다. 그리고 서연의 미래는 오영숙이 죽고, 서연의 엄마가 살아 남는 미래로 바뀐다. 하지만, 바로 그전 상황에서 미래의 오영숙이 과거 1999년의 자신에게 서연의 엄마를 조심하라며 경고를 하고, 2층 난간에서 서연의 엄마와 떨어진 오영숙이 죽지 않고 살아남아 서연의 엄마를 죽인다. 그리고 다시 바뀐 미래에 서연은 미래의 오영숙에게 생포된채로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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