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 실적 턴어라운드 시작
넥센타이어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3%/적자 변동한 6,573억 원과 -21억 원(영업이익률 -0.3%, -0.5% YoY)으로 예상된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의 낮은 기저와 판가 인상 및 환율 상승에 따라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비용 측면에서는 합성고무 등 투입원가의 상승과 운송비용이 여전히 부정적이지만, 외형 성장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로 영업이익이 BEP 수준에 근접할 전망이다.
영업이익률 -0.3%는 전년 4분기/금년 1분기/2분기 영업이익률이었던 -4.1%,/-8.1%-3.6% 대비 크게 개선되었다. 2019년 10.3%였던 넥센타이어의 영업이익률이 2022년 상반기 -5.6%까지 급락했던 이유는 운송비 급증에 기인했기 때문이다. 넥센타이어의 매출액 대비 운송비 비율은 2019년/2020년 6.5%/7.7%였지만, 2020년 상반기 이후 글로벌 운임지수가 급상승하면서 2021년 14.4%, 2022년 상반기 21.2%까지 상승하였다.
2년 전 대비 무려 14.5%p 상승한 것으로 넥센타이어는 지속적인 판가 인상으로 대응에 나셨지만 단기 급상승한 비용을 상쇄시키지 못하였다. 그러나 3분기 이후 상황이 반전되어 2020년 7월 1,000pt부터 시작해서 2022년 1월 5,110pt까지 급등하였던 상해 컨테이너 운임지수가 최근 2,072pt까지 급락하였다.
특히 7월 4,203pt부터 3달간 하락 속도가 급격했으며, 넥센타이어는 주요 운송 노선에 대한 운임비 재협상을 진행하여 7월 평균 10% 후반대의 인하 계약을 체결하였다. 운임지수 하락폭을 고ㅎ려해보면, 재계약 때마다 추가적인 인하가 이루어질 것이다. 또한 최근 원재료 Spot 가격의 하락을 감안한다면 4분기 이후 원재료 투입원가도 낮아진다. 이러한 비용 안전화 효과로 2023년에 넥센타이어는 실적 턴어라운드가 전망된다.
넥센타이어 목표주가
하나증권은 3Q22분기에 넥센타이어의 목표주가로 9,500원을 제시한다. 현재(9/28) 넥센타이어의 주가는 7,300원이다. 전년 4부닉부터 이어진 적자 구간을 지나 이번 3분기에는 BEP 수준(-0.3%)에 근접하며, 4분기부터는 흑자로 전환되면서 실적이 본격적으로 턴어라운드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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