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3Q22 실적
현대건설의 3Q22 매출액은 4.8조 원, 영업이익 1,855억 원이 예상된다. 매출액은 컨센서스와 부합하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13.1% 하회하였다.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는 별도 건축/주택 GPM 악화와 자회사 현대엔지니어링의 실적 부진 때문이다.
별도 기준 3Q22 건축/주택 GPM은 9.8%로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2.4%p 하락이 예상된다. 주택 부문은 에스컬레이션 조항이 효과적으로 적용되어 마진 하락 폭이 제한적이지만, 건축 부문(물류센터, 오피스)은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라 큰 폭의 원가율 조정이 발생 중이다.
2Q22 건출/주택 GPM 9.3%로 전년 동기 대비 3.2%p 하락하였으며, 2022년 건축/주택 내 매출 비중은 주택 71%, 건축 29%가 예상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의 3Q22 영업이익은 454억 원(-56.3% YoY)이 예상되며, 건축/주택 위주로 전체 매출액이 성장하고 있지만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마진 압박을 받았다.
3Q22 건축/주택 GPM은 9.6%가 예상되며, 플랜트/인프라도 4Q21부터 수익성이 경상적이 수준 대비 대폭 감소하였는데 3Q22 GPM을 6.5%로 예상하고 향후 점진적이 이익 회복이 전망된다.
수주 가이던스 초과 달성 전망
별도 기준 수주는 3Q22 누적 기준 연간 가이던스 16.3조 원 대비 99%를 달성하여 2022년 신규 수주는 연간 가이던스를 초과할 전망이다. 대부분 주택 위주의 수주로 국내 부문의 가이던스 달성률은 이미 121% 달한다. 해외 부문은 연간 가이던스 5.6조 원 대비 55%를 달성하여 가이던스 충족 가능성이 낮다. 그러나 잔여기간 카타르 라스라판(10 억달러) 등 다수의 프로젝트 결과가 예정되어 미스 정도는 낮을 것으로 판단된다.
현대건설은 현재 NEOM프로젝트에서 Oxagon 항만(7 천억 원) 등 인프라 공종에서 입찰을 지속 중인 것으로 보인다. NEOM은 사업 초기단계로 예정된 발주금액에서 실제 발주금액은 10% 수준에도 미치지 않지만 장기적으로 NEOM 관련 수주를 기대할 가능성이 높다.
현대건설 목표주가
하이투자증권은 3Q22분기에 현대건설의 목표주가로 55,000원을 제시한다. 현재(9/29) 현대건설의 주가는 37,850원 이다. 목표주가는 12개월 포워드 BPS 73,188원에 Target P/B 0.76배를 적용하였다. 금리의 급격한 상승과 부동산 경기가 악화되며 주택 매출 비중이 큰 현대건설 주가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또한 3Q22 영업이익의 QoQ 개선 폭이 +6.0%에 그친 것도 부정적이지만, 2023년 MENA 발주 시황이 더욱 개선될 것이며, 특히 NEOM 프로젝트 관련 수혜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 단기 부진을 상쇄할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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