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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한섬의 모멘텀이 약화되는 이유 알아보기

by AL LEE ME 2022. 8. 16.

한섬 2Q22 실적

한섬 2Q22 매출액은 3,547억 원(+14.3% YoY), 영업이익 274억 원(+16.8% OPM 7.7%), 순이익 183억 원(-3.5%)으로 기대치를 소폭 하회하였다. (컨센서스 대비 영업이익 -4%) 신사업(리퀴드 퍼퓸바 및 EQL) 투자 집행이 컸다. (2Q22 광고비 100억 원, +66.7%, 매출액 대비 광고비 +1.2% p 추정)

 

 

 오프라인을 실적을 살펴보자면, 매출액과 영업이익으로 각각 2,870억 원(+14.5%), 123억 원(+25.1%)을 달성하였다. 의류 시장 강세에 백화점 업황에 호조 바람이 불었다. (2Q22 국내 소매판매: 의류 +10.7%> 전체 +7.4%, 백화점: 여성복 +20.8%> 전체 +19.1%) 

한섬 2022년 2분기 실적을 보여주는 표이다
한섬 2Q22 실적

온라인 실적은 매출액 704억 원(+13.5%)으로 연결 시적에 19.7%를 기여하였다. 카테고리 확장, 큐레이션 강화 및 마케팅 확대를 통해 재구매율을 높인 결과물이라고 볼 수 있다. 

 

현재 한섬의 주가는 신사업 확장 비용이 본업 수익성을 훼손시켜 경기 위축 우려가 투자 모멘텀을 약화시키고 있다. 현재로선 화장품 사업의 으미 있는 성과가 나오지 않는 이상 Valuation 확장이 쉽지 않다. 한서은 경기 민감도가 상당히 높은 주식이다. 내수 부진에 따른 성장 둔화가 불가피한 이유이기도 하다. 

 

현재 문제점은 본업 부담을 완화시킬 대체재가 없으며, 신성장동력(화장품, 온라인, 전문점 등) 발굴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연결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하다는 점이다. 이에 메리츠증권은 한섬의 적정주가를 40,000원으로 제시했다. 현재 한섬의 주가는 29,45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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