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기 점유율 확대한 롯데칠성의 3Q22 실적 전망과 목표주가 알아보기

롯데칠성, 3Q22 실적 전망

롯데칠성 3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786억 원, 930억 원으로 추정된다. 견조한 탑 라인 성장세가 이어지면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시현할 전망이다. 음료(본사) 매출액은 YoY 10.0%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며, '제로' 시리즈를 중심으로 탄산음료 매출이 좋다. 

 

 

3분기 제로 시리즈 매출 기여는 2분기와 유사한 500억 원으로 추정되며, 주류(본사) 매출도 전년 기저효과와 와인 고성장에 기인해 YoY 13.0%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롯데칠성은 추석 이후 소주 신제품 '새로'를 출시하였다. 소주 점유율이 이미 바닥을 친 만큼 신제품 시장 안착 속도에 따라 매출 성장이 하나증권의 예상을 상회할 가능성이 있다.

롯데칠성 부문별 이익 전망

3분기에도 설탕 등 원가 부담은 지속되지만, 생산 설비 효율화와 SKU 구조조정, 제품 믹스 개선을 통해 YoY 증익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본다. 

 

2023년 실적 전망 

2023년 롯데칠성의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조 269억 원, 2,703억 원으로 추정된다. 음료 매출액은 2022년 및 2023년 각각 YoY 9.9%, 5.0% 증가가 예상되며, 2022년 판가 인상 효과가 반영되면서 고성장을 시현할 예정이다. 2023년은 판가 인상 효과는 소멸되겠으나 제로 탄산의 점유율 확대 스토리는 여전히 유효하다.

 

주류 매출액은 2022년 및 2023년 각각 YoY 15.8%, 11.8%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주류는 점유율이 바닥을 통과한 만큼 신제품의 매출 기여가 기대된다. 와인과 위스키의 고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 이에 하나증권은 3Q22분기에 롯데칠성의 목표주가로 240,000원을 제시한다. 현재(9/29) 롯데칠성의 주가는 165,500원이다. 최근 주가 조정으로 현 주가는 12개월 Fwd PER 11배에 거래 중이며, 음료 및 주류 부문의 중장기 점유율 확대 스토리는 여전히 유효한 만큼 저가 매수가 유효하다고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