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하락장을 벗어나 조금씩 상승장(2022년 2분기 기준)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에 월마트까지 어닝 서프라이즈를 보여주면서 인플레를 이겨내고 있다는걸 보여주고 있다. 증시에서 많은 것들이 해결되는 추세이고 조금씩 주가가 상승하고 있지만, 반대로 아직 해결되지 않는 문제들이 존재한다.
최근에 중국은 금리를 0.1% 인하하였다. 모두가 금리를 인상하는 분위기 속에서 중국만 금리를 인하하였다. 인플레를 벗어났다고 판단해 금리인하를 해서 경기 부양을 하겠다는 뜻인지 아니면 경기침체가 심각하기 때문에 금리를 내린 것인지 의문이다.
중국은 인구가 15억이기 때문에 무역 경제에 문제가 생겨도 내수로 경기를 부양하면 버틸 수 있는 나라이다. 문제는 그동안 이러한 현상이 반복돼서 부동산 경기 부양이 한계 상황에 도달했다는 것이다. 중국의 주택 가격 상승률은 작년 10월 이후에 빠르게 하락하고 있다. 주택 가격이 하락하는 것은 경기 침체를 알리는 징조 중 하나이다.
주택 가격이 떨어진 가장 큰 이유는 중국의 공동부유정책 때문이다. 분배에 신경을 쓴다는 건 정부가 민간 기업에 개입을 하겠다는 말이다. 그중 아파트 가격 하락은 공사 중단까지 불러 일으컸다. 10년 동안 중국 GDP 성장률을 보면 과거에는 연 6~7% 수준으로 꾸준히 성장했지만, 현재는 성장률이 5% 미만으로 떨어졌다.
미국 경기와 중국 경기 모두 좋아야 증시가 안정적으로 상승을 한다. 하지만 중국 증시가 현재 불안정하다. 최근 중국의 생산자 물가지수가 빠르게 떨어지고 있다. 생산자물가지수가 떨어진다는 것은 경기침체를 의미한다고도 볼 수 있다. 중국의 수입액을 보면 상승보다는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경기침체를 뜻한다.
지금 중국 경기는 침체 위기를 겪고 있다. 중국은 오랫동안 부동산 정책으로 GDP 성장을 유지했고 가계부채가 빠르게 증가하였다. 문제는 이게 다른 나라의 경기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중국 부동산이 세계 시장에 주는 영향은 미국부동산 경기가 주는 영향만큼 영향력 있다.
현재 중국이 통화량을 늘리고 있다. 5년동안 M2 증가율을 보면 조금씩 늘리고 있다. 이는 경기침체를 벗어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 것이다. 중국이 금리를 인하시킨 것은 침체된 부동산 경기를 살리기 위함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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