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 수급보다 중장기를 노리는 SK텔레콤의 성장 동력 알아보기

SK텔레콤 2Q22 실적

SK텔레콤 2Q22 연결 실적은 매출액 4조 2,899억 원(+4,0% YoY), 영업이익 4,596억 원(+16.2% YoY)으로 시장 컨센서스(시장 기대치) 영업이익 4,651억 원에 부합하였다. 인건비 일회성 약 160억 원 반영에도 별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6.0% 증가한 3,809억 원을 기록하였다.

 

 

5G 가입자는 1,168만명(보급률 35.9%)으로 증가하며, 무선 ARPU도 전 분기 대비 +0.8% 상승하여 30,656원을 기록하였다. 2Q22 SK브로드밴드는 IPTV(+5.0% YoY)와 기업(+6.6% YoY) 부문 성장으로 매출액 1조 328억 원을 달성하였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1.8% 증가한 782억 원을 기록하였다. 

SK텔레콤 무선 ARPU 추이

2022년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7.29조원(+3.3% YoY), 1,69조 원(+21.6% YoY)을 예상하고 있다. 5G 가입자는 1,348만 명(보급률 41.0%)으로 연초에 제시한 가입자 목표 초과 달성이 가능할 예정이다. 가입자 성장에 따라 이동전화수익은 전년 대비 +2.0% 성장할 전망이다. 

 

2022년 SK브로드밴드는 기업 부문 성장으로 매출액 4.2조 원(+3.8% YoY), 영업이익 3, 118억 원(+13.2% YoY)이 예상된다. 데이터센터 증설에 따라 기업 부문 호조와 전년 대비 +50% 가까이 매출이 증가한 구독 서비스 T우주 등 중장기 성장 모멘텀이 견고하다. 

 

이에 메리츠증권은 SK텔레콤 적정주가를 75,000원으로 제시했다. 현재 SK텔레콤 주가는 52,900원이다.  8월 MSCI지수 편출 영향은 제한적이나 외국인 지분율(48.2%) 한도에 가까워지고 있는 현재 수급은 단기 주가 상승 보다는 중장기 관점에서 접근이 유효하다고 본다.